오늘 7백명 안팎 예상...가족·지인 통한 확산세 / YTN
[앵커] 어린이날인 오늘도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7백명 안팎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가족 또는 지인 모임을 통한 집단감염이 우려됩니다 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오전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는 63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그제 같은 시간대에 집계된 484명보다 148명 많은 수치입니다 오늘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날 전망입니다 600명대 후반, 많게는 700명대 초반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700명대 확진자가 나오면 지난달 28일 이후 일주일 만입니다 그간의 확진자 발생 패턴을 보면 주말과 휴일의 검사 수 감소 영향으로 주 초반까지는 줄었다가 중반부터 다시 급격히 늘어나는 흐름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설 연휴나 4월 봄나들이 모임 등에서 나타났듯이 가족과 지인 모임을 통한 집단감염이 확진자 증가세를 이끄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 올해 가족과 지인 모임을 통한 집단감염은 모두 219건이 발생했고, 관련 환자는 3,643명에 달했습니다 가정의 달인 이번 달도 비슷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방역 당국은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기본적인 방역수칙과 함께 방역 당국이 마련한 5월 가정의 달 행동수칙 준수를 당부드립니다 ] 특히 국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세도 가팔라지고 있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YTN 김주환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