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일 만의 도발..."北 ICBM급 중 가장 진전" / YTN
■ 김형준 / 명지대 인문교양학부(정치학) 교수,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김태현 / 변호사 [앵커] 북한이 지난 9월 15일 미사일 발사 이후 75일 만에 탄도미사일을 기습 발사했습니다 한반도 정세가 다시 긴장 국면에 접어들게 됐습니다 전문가 세 분 나오셨습니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그리고 김태현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세 분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북한이 한동안 잠잠하더니 75일 만에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김형준 교수님 75일 만에 지금을 도발 시점으로 잡은 건 어떻게 봐야 할까요? [인터뷰] 75일 동안은 준비한 거겠죠 북한 정권이라는 것은 고도의 전략적 판단에 의해서 모든 것을 한다고 우리가 가정을 해본다고 한다면 저는 이번 발사를 미국에 대한 타격 능력을 과시한다든지 중국의 대북제재 동참에 대한 불만 표출, 나아가서 체제 결속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라는 그런 분석이 있는데 저는 그쪽의 굉장한 전문가는 아니지만 북한은 굉장히 김일성 이후로 아주 일관되게 추진하는 세 가지 전략이 있어요 하나는 핵보유국으로 간다 두 번째로 주한미군 철수시키고 마지막에 연방제 통일을 한다 이 세 가지를 가지고 움직이고 있거든요 다시 얘기해서 이번의 발사는 딱 하나입니다 핵 보유국으로 인정받아서 미국과 일대일로 협상을 하겠다 담판을 하겠다는 그런 것들이 굉장히 강하게 작동을 하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은 결국 거래를 통해서 모든 것을 움직이는 사람이니까 자신의 능력을 최고로 극대화시켜서 결국은 트럼프와 담판을 지어서 자신의 체제의 안정, 더 나아가서 자기가 그동안 얘기했었던 여러 가지 일을 실현시킬 수 있는 마지막 정점을 향해서 가는 그런 수순을 밟고 있다고 봅니다 [앵커] 정점을 향해 가고 있다, 이렇게 분석을 해 주셨는데 국정원에서는 이번 미사일 도발을 가장 진전된 미사일이다, 이렇게 분석을 했습니다 국정원의 국회 보고 내용 들어보시죠 [김병기 / 국회 정보위원회 민주당 간사 :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인데 능력은 분명히 진전됐고, 지금까지 3번에 걸쳐서 ICBM급은 발사됐죠, 아마? 그중에서 가장 진전된 것으로 평가를 합니다 다만 이것이 발사한 것에 대해서는 기술적인 것은 그렇고, 전략적으로 보면 예견된 도발이었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번 미사일은 기존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