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가 소태처럼 쓰고 입이 마르는 증상이 반년이 넘어갑니다. 이유가 뭐인가요?|구강건조, 고성배 한의사.
이 동영상 의료상담 답변은 '환자와 의사를 잇는' 닥톡에서 배포합니다 출처 : 60대 중반 여성입니다 혀가 소태처럼 쓰고 입이 마르는 증상이 반년이 넘어갑니다 이렇게 혀에서 쓴맛이 나고 안 낫는 이유는 뭐인가요? ———-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고성배입니다 질문자분께서 주신 질문인 혀에서 쓴맛이 난다는 증상은 혀의 감각 세포의 이상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해부학적으로 보면 혀의 표면에는 오돌토돌하게 나있는 돌기 모양인 유두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미뢰라는 감각기관이 존재하여 미각신경을 통해 맛을 감지하게 됩니다 만약 감각기관의 이상이 생기게 되면 자각적인 느낌으로 혀가 쓰다던지 맵다던지 하는 증상을 느끼게 됩니다 한방에서는 혀에서 쓴맛을 느끼는 것을 구고(口苦)증이라 합니다 병원과는 달리 구고증이 생겼다는 것은 몸의 기능장애가 오래 되거나 훼손 되었을 때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질문하신 증상처럼 쓴혀증상이 오래 나타나면 단순히 혀와 구강의 문제만으로 파악하고 치료해서는 안되고, 몸 전체의 문제를 파악하여 해결하려는 노력을 갖으셔야 합니다 따라서 주변 한의원에 방문하시여 혀가 쓴 증상 뿐만이 아니라 입마르는 증상과 그 원인까지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고 치료를 받아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