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대란' 딛고 이젠 수출 검토..."여름용 제작도 늘린다" / YTN

'마스크 대란' 딛고 이젠 수출 검토..."여름용 제작도 늘린다" / YTN

정세균 국무총리가 마스크 공급에 여유가 생겨, 다른 나라에 수출하거나 인도적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히 보시죠, 불과 두 달 보름 전만 해도 마스크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였습니다. 새벽부터 길게 줄을 서야 했고요, 약국 앞도 하루하루 마스크 구하기 전쟁이었습니다. [이재홍 / 서울 돈암동 (지난 3월) : 이 약국은 있고 저 약국은 없고 지금 난리여 난리. (많이 다녀보셨어요?) 약국 다섯 군데째 오는 거예요.] [남승필 / 약국 관계자 (지난 3월) : (판매) 시간대도 일정하지가 않다 보니까 저희가 고객들한테 그게 제일 미안한 부분이죠.] 문재인 대통령까지 나서서 공급대책을 주문했고, 사상 초유의 마스크 구매 5부제까지 시행됐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마스크 생산에 다소 여유가 생겼다고 하는데요. 정세균 국무총리는 일부 물량은 수출이나 국가 간 인도적 지원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 최근 마스크 생산량이 1월에 비해 두 배가 넘게 늘었고, 공적 마스크 재고량도 안정적으로 확보되고 있습니다. 생산량의 80%를 공적 판매처에 공급하도록 한 현재의 마스크 정책도 자연스럽게 변화가 필요합니다.] 정 총리는 또, 여름철을 앞두고 날씨가 더워지면서 얇고 가벼운 덴탈 마스크 생산량을 두 배인 백만 개까지 늘리고, 수입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가오는 무더위, 좀 불편해도 마스크 착용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