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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을 부흥케 하소서 소멸되어가는 농촌의 들녘에서, 작은 씨앗이 되어 신앙의 뿌리를 내리고 있는 농부입니다. 세상 곳곳에서 농촌의 위기를 외치지만, 정작 그 땅을 살리기 위한 발걸음은 더디기만 합니다.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이곳에 들꽃교회가 있습니다. 귀농인들과 지역 주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여 농업과 농촌을 지키며 신앙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들꽃처럼 작고 여린 존재들이지만, 우리는 함께 모여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이 땅을 지키려 합니다. 농촌의 소멸을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와 함께, 농촌을 책임지고 돌봐야 할 공직자분들과 함께, 일요일 하루만이라도 가까운 농촌 교회를 찾아 함께 예배드리며 농촌의 삶과 아픔을 나눠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조심스럽게 바램을 전합니다. 멀리 LA에서 지명현 목사님께서 들꽃교회까지 오셔서 찬양 콘서트로 큰 은혜를 나눠주셨습니다. 그 은혜로운 찬양 ‘부흥케 하소서’를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이 찬양이 농촌을 부흥케 하는 씨앗이 되어, 우리의 마음에 울림을 주길 소망합니다. 농촌을 사랑하는 마음, 함께 지켜나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