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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TV] '더 파이브' 김선아, "흥행작 별로 없다"는 말에 `발끈`
(서울=News1) 김인영 조한결 인턴기자=로맨틱 코미디의 주인공으로 주로 밝은 모습을 보여주던 김선아가 스릴러에 도전한다. 영화 '더 파이브'는 사이코패스 살인마에게 자신의 가족을 모두 잃은 '은아'(김선아 분)가 네 사람을 모아 복수를 한다는 내용의 영화로, 김선아는 하반신을 잃고도 복수를 위해 처절하게 내달리는 은아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김선아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작품을 선택한 이유, 촬영 중 부상과 고충 등을 이야기했다. 그는 먼저 작품을 선택한 이유로 "시나리오를 처음 접했을 때 정말 좋았다"면서 "그냥 느낌으로, 동물적으로 '이거 해야겠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하반신을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로 다양한 액션 연기를 소화해야 했던 김선아는 "할 말이 정말 많다"며 "상체만 주로 움직이다 보니 아무래도 다치는 부분들이 많았고 그때 다쳤던 부분들이 아직까지 낫질 않아서 아직 고생하고 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이 작품은 저한테 있어서 더 마음 속 깊이 남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이날 김선아는 "흥행한 영화가 별로 없는데 이번 작품 성적에 부담은 없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잘 된 작품 꽤 있다"면서 "요즘에는 한국 영화가 참 잘 되다 보니 그냥 500만, 1000만 훌쩍 잘 넘는데 어쨌든 한국 영화가 잘 되는 것은 좋고 거기에 또 우리 영화가 잘 됐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라고 말했다. '더 파이브'는 연출을 담당한 정연식 감독이 연재한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사이코패스 살인마(온주완 분)에게 가족을 잃은 '은아'가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네 명의 동료를 모아 복수를 계획한다는 내용이다. 김선아를 비롯해 마동석, 이청아, 신정근, 정인기, 박효주 등 개성파 배우들이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내달 14일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