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신성장동력 공약 발표…반기문, 새누리ㆍ바른정당 방문 / 연합뉴스TV (Yonhapnews TV)
문재인, 신성장동력 공약 발표…반기문, 새누리ㆍ바른정당 방문 [앵커] 설 연휴 민심을 확인한 대권주자들의 광폭 행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정책 발표를 통해 대세론 굳히기를 시도하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을 잇따라 찾았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국 기자.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자신의 싱크탱크인 '국민성장'이 주최하는 4차 산업혁명 토론회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문 전 대표는 차기 정부에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를 설치하고,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신성장동력 공약을 내놨습니다. "차기 정부는 과학기술 르네상스 시대를 열 것"이라며 "21세기의 세계는 대한민국을 촛불혁명과 4차 산업혁명에 모두 성공한 나라로 기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을 잇따라 찾았습니다. 반 전 총장은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어제(31일) 자신이 제안한 '개헌협의체' 구성과 관련해 협조를 당부했고, 이어 바른정당 지도부를 예방한 자리에서는 "국민 대통합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습니다. 잠시 뒤에는 정의당 심상정 대표를 면담할 예정입니다. 대구를 방문한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대세론에 취해 선거에 진 무수한 사례가 있다"며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향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민주당과 문 전 대표가 가장 두려워하는 사람이자 대세론을 깰 적임자는 자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전북 군산 공설시장과 국가산업단지 관계자들과 만나 노동 인권 문제에 대해 논의했고, 안희정 충남지사는 오늘 밤 서울 홍익대 인근의 '편의점 포차'를 방문해 시민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앵커] 오늘부터 2월 임시국회가 시작됐죠? [기자] 네. 국회는 조금 전 2월 임시국회 개회식을 열고 한 달간의 회기를 시작했습니다. 내일(2일) 더불어민주당을 시작으로 모레(3일) 새누리당, 오는 6일엔 국민의당, 7일 바른정당 순으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진행합니다. 다만 대정부질문 일정은 임시국회 오늘 오후 5시 4당 원내대표 회동을 통해 결론을 낼 계획입니다. 조기 대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정치개혁특위 구성과 선거연령 하향 문제 등 공직선거법 관련 현안이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http://www.yonhapnewstv.co.kr/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 https://goo.gl/VuCJMi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