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호 "대학 등록금 인상, 물가 고려해 신중해야" / YTN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최근의 물가 상황을 고려해 대학 등록금 규제 완화에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자는 어제(28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대학 등록금 규제가 완화될 경우 학생·학부모 부담이 커진다는 서병수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특히 자신이 등록금 규제가 시작됐을 때 정부에 있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반대도 있었지만, 워낙 등록금이 비싸다는 우려가 있어 동결 차원에서 시작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과거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때인 2012년 국가장학금 Ⅱ유형을 신설하면서 등록금을 인상한 대학은 장학금을 받지 못하도록 해 사실상 등록금을 올리지 못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다만 원칙적으로 등록금 규제 푸는 것이 대학 경쟁력에도 좋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면서도 현 상황이 물가 수준이나 경제적인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등록금 규제 완화에 대해서 차후에 논의하자, 좀 더 신중해야 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신현준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10...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