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삼성·SK 대중국 반도체장비 수출통제 유예 연장" / YTN 사이언스

"美, 삼성·SK 대중국 반도체장비 수출통제 유예 연장" / YTN 사이언스

최근 미국에서 총기를 소지하고 등교하는 학생이 늘면서 학교들이 잇따라 인공지능 AI 탐지기를 도입하고 있지만, 찬반 여론이 팽팽하다고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미국에서 총격 사건이 급격히 늘어나고 총을 학교에 들고 와 다치는 일이 빈번해지면서 전국적으로 많은 학교가 수백만 달러를 들여 무기 탐지기를 설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보안 조치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며 찬반 여론이 팽팽한 상황입니다. AI 탐지기가 칼과 같은 일부 금속 물체를 탐지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데다 학교 건물 밖에서 벌어지는 사건으로부터는 탐지기가 학생이나 교직원을 보호해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탐지기를 도입한 학교 관계자들은 어떤 보안 시스템도 무기 반입의 위협을 완전히 없앨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탐지기가 적어도 가능성을 줄이는 방법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샬럿-메클런버그 교육구는 관내 170여 개 학교에서 2021학년도 1학기에 총기 몰수 건수가 21건으로 최고를 기록한 뒤 AI 스캐너를 도입했는데, 그 이후 학교 내 총격 건수가 6건으로 크게 줄었으며 이는 10년 만에 가장 적은 수라고 교육 당국은 전했습니다. 아메리칸 대학교 로스쿨의 앤드루 거스리 퍼거슨 교수는 "무기를 들여오고 싶은 학생은 AI가 있든 없든 무기 탐지기를 피할 수 있다"며 "학생들에게 이런 감시와 함께 살라고 가르치는 것은 슬픈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권준기 ([email protected]) #반도체장비 #삼성 #SK #뉴스 #정보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vie... [프로그램 제작 문의]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