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MBC뉴스]R)찻사발축제, 수달래제 내일 개막

2017/04/28 14:42:17 작성자 : 김건엽 ◀ＡＮＣ▶ 내일부터 황금 연휴가 시작됩니다. 연휴동안 나들이 가실 분들 많으실텐데요 문경 전통 찻사발축제, 청송 수달래제를 비롯해 다양한 봄축제가 잇따라 개최됩니다. 김건엽기자 ◀ＥＮＤ▶ 문경 제일 관광지 '새재'는 신록이 더욱 짙어가고 있습니다. 천년 도공들의 맥을 잇는 전통 찻사발 축제가 내일 문경새재 일원에서 개막합니다.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승격되면서 찻사발을 만드는 과정을 체험하는 '사기장의 하루' 같은 체험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됐고, 축제 세계화를 위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현지 숙소를 무료로 제공하는 '카우치 서핑'도 도입됐습니다. ◀ＩＮＴ▶ 고윤환 문경시장 "문경 찻사발의 꿈 세계를 담다라는 주제로 아주 성대하게 개최됩니다. 많이들 오셔서 문경 찻사발에 흠뻑 젖어들기를 바랍니다." 기암괴석과 물이 맑기로 이름난 주왕산에 수달래가 활짝 피었습니다. 주왕이 흘린 피가 꽃으로 피었다는 전설을 간직한 진분홍꽃은 계곡 물가를 따라 온 산을 아름답게 수놓았습니다. 31번째 수달래제는 수달래 꽃과 청송사과를 주제로 내일과 모레 이틀동안 진행되고, 캠핑축제도 함께 진행됩니다. ◀ＩＮＴ▶ 한동수 청송군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으니 주말에 가족과 함께 찾아주셔서 청송에서 봄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봉화에서는 어린이 날인 다음 달 5일 '과자축제'가 열리고 11일에는 영양에서 산나물축제, 26일에는 영주 선비문화축제가 연이어 개최됩니다. 또 경북관광 대바겐세일 행사도 진행돼 다음 달 14일까지 주요 관광지와 숙박업소 등의 요금이 최대 50%까지 대폭 할인됩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