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9.23(목) 출애굽기 19:14-25

2021.9.23(목) 출애굽기 19:14-25

9/23(목) 출애굽기 19:14-25 말씀을 상상해 봅니다 시내 산 위에 천둥과 번개와 빽빽한 짙은 구름이 있고 땅을 울리는 큰 나팔 소리가 들리고 산 위에 불이 나고 짙은 연기가 자욱합니다 그리고 연기는 점점 옹기가마에서 나오는 연기처럼 짙어지고 시내 산은 크게 진동하며, 나팔 소리는 더욱 커지고 마침내 하나님께서 시내 산에 강림하십니다 시내 산 아래 이스라엘 진영에서도 하나님의 임재가 그대로 느껴집니다 마치 한 편의 스펙타클한 영화 같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때 모세가 하나님께 말을 하고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대답하십니다 “18절 시내 산에 연기가 자욱하니 여호와께서 불 가운데서 거기 강림하심이라 그 연기가 옹기 가마 연기 같이 떠오르고 온 산이 크게 진동하며 19절 나팔 소리가 점점 커질 때에 모세가 말한즉 하나님이 음성으로 대답하시더라” 모세가 하나님께 무슨 말을 했는지 말씀의 기록은 없습니다 그리고 산이 크게 진동하고, 나팔 소리가 크게 울리는 상황에서 모세의 말이 하나님께 들릴리가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모세의 말에 하나님의 음성으로 대답하셨습니다 사람의 목소리가 커야 얼마나 클까요? 천둥소리를 이길 수 있을까요? 큰 나팔소리를 이길 수 있을까요? 화산의 폭발소리를 이길 수 있을까요? 아닐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목소리에 상관없이 우리의 말을 들으십니다 하나님을 부르는 우리의 소리를 들으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알아 들을 수 있는 음성으로 대답해 주십니다 하나님의 음성인 말씀과 성령으로 우리에게 대답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주의 백성들을 거부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은 누구라도 환영하십니다 그러나 성결하지 않은 자는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14절 모세가 산에서 내려와 백성에게 이르러 백성을 성결하게 하니 그들이 자기 옷을 빨더라” “22절 또 여호와에게 가까이 하는 제사장들에게 그 몸을 성결히 하게 하라 나 여호와가 그들을 칠까 하노라” “성결”은 “성별된 것, 구별된 것, 거룩한 것”입니다 차별과 편견이 아닙니다 외형적인 가식은 더더욱 아닙니다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출애굽한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예수님으로 죄의 노예에서 출애굽하고 세상이라는 광야를 지나는 자들입니다 약속의 땅 가나안을 향해 가는 천국의 나그네입니다 그리고 천국의 순례자로 매일 입어야 하는 옷이 “성결”입니다 “여호와께 성결”입니다 누구보다 먼저 주의 제사장들이 하나님께 성결해야 합니다 바다에도 길이 있고, 하늘에도 길이 있듯이 성결은 육체의 제한과 한계를 넘어 하나님께 도달하는 영성의 길입니다 기도 주님 우리의 소리를 들으시고 우리에게 응답해 주시옵소서 하늘에도 길이 있고 바다에도 길이 있듯이 성결의 옷을 입고 거룩하신 주님 앞에 이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음악출처 찰스티나 Charles&T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