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16 (수) 새벽 /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요14:1-18)

2020. 12. 16 (수) 새벽 /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요14:1-18)

2020년 은좌교회 온라인 특새 (03)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 2020 12 16 (수) 새벽 / 오재호 목사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요14:1-18) 근심하지 않아도 되는 세 가지 이유 1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a 예수님이 제자들을 이 땅에 남겨놓고 “먼저” 떠나게 되시는데 왜 근심하지 말고 걱정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까? 그 “이유”를 오늘 본문에서 크게 세 가지 정도로 말씀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첫 번째로 어떻게 근심하지 않을 수 있느냐? 하나님을 온전히 믿으면 근심, 걱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b 하나님을 믿음의 “대상”으로 삼고 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이 제자들을 향한 주님의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날 때 내 뒤에 남겨지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무엇을 “믿음의 대상”으로 삼고 살아야 되는지 그걸 분명히 가르쳐 주는 것 그게 가장 큰 사랑입니다 c 오늘 본문 말씀처럼 “믿음”이 모든 근심을 물리치게 하는데 정확하게 알아야 될 것이 있습니다 믿음이 강하냐, 약하냐도 중요하겠지만 그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이 “올바른 대상을 믿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핵심입니다 한 마디로 “믿음의 대상”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2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a 두 번째로 예수님이 자신의 뒤에 남겨질 제자들에게 “왜 근심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까? 우리가 근심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내 사랑하는 주님이 내 영원한 거처를 이미 예비해 놓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 모든 것을 잃는 것처럼 보여도 나를 위한 거처가 이미 예비되어 있습니다 b 그러면서 예수님이 이 말씀을 해 주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내가 너희를 위해서 아버지 집에 거처를 예비해 놓을 텐데 누가 그 거처에 올 수 있느냐? 내가 노력한다고 그 곳에 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버지께 올 자가 없느니라 그 길을 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꼭 알려주고 그 곁을 떠나야 합니다 c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날들이 결코 녹녹치 않지만 내가 가야 될 영원한 거처를 주님이 예비해 놓으셨다는 것을 믿고 근심하는 것이 아니라 하늘 소망으로 오늘을 힘 있게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3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리 a 마지막 세 번째로 예수님이 지금 제자들을 남겨놓고 떠나시면서 근심하지 말라고 하신 이유가 뭐냐? 성령 하나님을 보내줄 테니까 근심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그 성령님이 어떤 분이시기에 근심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하십니까? b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그 분이 바로 “보혜사”가 되기 때문입니다 “내 곁에서 나를 도우시는 분” 또 하나는 그 분은 나를 떠나지 않고 “영원토록 나와 함께 하시는 분”입니다 주님의 이 말씀이 매우 중요합니다 예수님이 “내가 너희들의 거처를 예비하러 간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러면 자칫 “이런 오해”를 할 수 있습니다 c 이 세상은 중요하지 않고 예수님이 예비하신 거처만 사모하면서, 그 날만 기다리면 되는 것처럼 오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성령님을 보내주신다고 약속하시면서 나를 부르시기 전까지 이 땅에서 할 일들이 있음을 명확하게 해주셨습니다 d 성령님을 보내 주신 이유는 이 세상에서 맡겨진 일들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성령님을 보내주신다는 것입니다 범사에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그 분을 의지하면서 내게 맡겨진 일을 최선을 다하다가 주님이 부르실 때 “주님이 맡기신 일에 최선을 다해서 감당했습니다 ” 말하면서 주님이 나를 위해 예비해 놓으신 그 영원한 거처에 들어가 영원한 안식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 사랑하는 은좌교회 성도 여러분 예수님이 자기 뒤에 남겨질 제자들에게 “근심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면서 근심하지 않아도 되는 세 가지 이유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첫 번째 아무리 다급하고 위험한 상황에 있다고 할지라도 믿음이 대상이 분명하면 근심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우리를 위해 예비 된 영원한 거처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세 번째로 오늘 내게 맡겨진 일을 최선을 다해 성실하게 감당하시기 바랍니다 그 일이 하나님이 나를 부르시기 전까지 내가 감당해야 되는 “주의 일”입니다 근심하고, 걱정하고, 염려하고, 두려워하고 이런저런 것들에 눌리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기에 우리의 심령이 갇히지 않기를 원합니다 무슨 일을 만나든지 주님이 사랑하는 백성들에게는 최후 승리, 최후 형통이 있음을 믿고 오늘 하루도 모든 것에 넉넉히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영혼의 행복을 나누는 은좌교회 담임목사 오 재 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