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힌 동맥을 뚫어주는 혈관우회술 - (20180829_660회 방송) 내 다리가 아픈 이유, 종아리를 주목하라

[막힌 동맥을 뚫어주는 혈관우회술_내 다리가 아픈 이유, 종아리를 주목하라] [ 원고정보 ] 혈관우회술을 앞두고 있는 장주익 씨.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몇 년 전, 다른 병원에서 인공혈관우회술을 실시했는데, 수술한 혈관이 다시 막혔다. “(오른쪽에) 있는 (인공)혈관이 지금 막혀있어요 막혀있으면서 하나 더 문제가 된 건 이게 무릎관절이거든요 (왼쪽) 무릎관절을 보면 (혈관이) 보이잖아요 근데 이쪽은 지금 (혈관이) 막혀 있잖아요” 이 혈관이 막히면서 위쪽 혈관이 다시 막혔다. “걸으면 (종아리가) 아프죠 여기서 한 3~5분 걸으면 다리가 당겨서 걷지를 못 해요. 다리라 하면 어느 부위인가요? (발생) 여기 종아리 부위가요.” 위쪽은 막힌 인공혈관을 다시 뚫어주는 시술을, 아래쪽은 자가혈관우회술을 실시해야한다. “(이쪽 혈관을) 가져와야 하기 때문에 이만큼 절개해야 해요 이 혈관을 가져다가. 만만치가 않아요. 그렇게 길지 않거든요.” 복잡한 수술이 시작됐다. 먼저 위쪽 혈관에 대한 수술. 기존에 만든 인공혈관의 막힌 부분을 뚫어야 한다. “이렇게 풍선으로 잡아당길 거예요” 풍선 카테터를 이용해서 막힌 혈관의 혈전과 조직을 제거하는 과정. 드디어 혈관을 막고 있던 혈전과 조직이 모습을 드러냈다. “혈관을 막히게 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나왔습니다 막힌 혈관의 시작되는 부위에 조직이 자라서 혈관을 좁아지게 만든 원인입니다” 이어서 아래쪽 자가혈관 우회술. 먼저 우회혈관으로 활용할 정맥을 절제한다. 무릎 아래 막힌 동맥 혈관의 우회로를 연결하기 위해, 피부와 가까운 표재정맥 일부를 절제한다. 그런데 정맥 내부의 판막 방향은 위쪽을 향하고 있기 때문에, 동맥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위 아래를 바꿔서 연결해야 한다. 그래야만 혈액이 동맥혈 방향대로 아래로 흐르게 된다. 혈관 크기가 안 맞을 경우에는 공기압으로 혈관을 부풀려 연결하는데, 혈액압력 덕분에 그 상태가 유지된다. 다리 혈관 어디든 막히게 할 수 있는 동맥경화. 그 신호는 종아리에 나타난다. 김동익 / 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 교수 “허벅지에 있는 혈관이 막힌다고 해서 허벅지가 아픈 게 아니고 허벅지에 있는 혈관이 가는 궁극적인 목표는 발끝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밑에가 아프게 돼요 우리가 걸어 다니게 되면 가장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고 아픈 부위가 장딴지가 되거든요 그리고 썩는 부위는 발끝에서부터 썩게 됩니다” ■ 국내 최초 건강&의학 프로그램 [생로병사의 비밀] 공식 채널 ■ ‘구독’ 버튼 누르고 공유해 주세요! ■ 매주 수요일밤 10시 KBS 1TV 본방송 ● YOUTUBE – https://is.gd/hKutl0 ● FACEBOOK –   / khealthkbs   ● KBS홈페이지 –http://program.kbs.co.kr/1tv/culture/... ● KBS건강 – http://health.kbs.co.kr ● 밴드페이지 – https://band.us/@kbshealth ● 포스트 – http://naver.me/GrY3SzH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