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3일 | 화요새벽예배 | 열왕기상 8:54-66 | 박경근 목사
[쉬운말 성경] 열왕기상 8:54-66 주의 제단 앞에 무릎을 꿇고 하늘을 향해 두 손을 펴든 채 기도를 드리던 솔로몬 왕이 기도를 마치고 일어났다 / 그는 이스라엘 온 회중을 바라보고 큰 소리로 축복했다 / “우리 모두 주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약속하신 대로, 주께서는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안식을 주셨습니다 주께서는 주의 종 모세에게 약속하신 것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다 이루어 주셨습니다 / 주께서 우리 조상과 함께 계셨던 것처럼, 오늘날 저희와 함께 해주시기를 빕니다 주께서 우리를 버리지 마시고, 떠나지 마시기를 빕니다 / 우리 마음이 주를 향하고, 언제나 주의 말씀에 따라 살며, 주께서 우리 조상에게 주신 주의 가르침과 계명과 법도를 저희로 지키게 하소서 / 우리 하나님 주여, 오늘 드린 이 모든 간구를 밤낮으로 기억해 주소서 주의 백성 이스라엘과 이 종을 항상 붙들어 주시고, 우리의 형편을 보살펴 주소서 / 그리하시면, 땅의 모든 사람들이 오직 주님만이 참 하나님이요, 세상에 다른 신은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 그러므로 여러분도 우리 하나님 주께 온전히 마음을 바쳐 순종하고, 오늘날과 같이 앞으로도 언제까지나 주의 가르침과 계명에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 솔로몬 왕은 그곳에 모인 온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주께 제사를 드렸다 / 솔로몬은 화목제물로 소 2만 2천 마리와 양 12만 마리를 바쳤다 이와 같이 왕과 모든 이스라엘 백성은 주께 성전을 봉헌하였다 / 그날, 왕은 주 앞에 있는 청동 제단이 번제물과 곡식예물과 화목제물의 기름기를 다 담기에는 너무 비좁아서, 성전 앞뜰의 중앙 부분을 거룩하게 한 다음, 그곳에서 번제물과 곡식예물과 화목제물의 기름기를 바쳤다 / 이렇게 솔로몬은 하맛 입구에서부터 이집트 국경의 강에 이르기까지, 각지에서 온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축제를 거행했다 그들은 7일씩 두 번에 걸쳐, 모두 14일 동안 주 하나님 앞에서 축제를 치렀다 / 축제가 끝난 다음 날, 솔로몬은 백성들을 모두 집으로 돌려보냈다 백성들은 왕에게 복을 빌어 주고, 주께서 주의 종 다윗의 집안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베풀어 주신 모든 은혜를 생각하면서 기쁜 마음으로 각자 자기들의 집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