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숨통 트여"…부산 해운대 빛 축제도 개막[굿모닝MBN]
"자영업자 숨통 트여"…부산 해운대 빛 축제도 개막[굿모닝MBN] 【 앵커멘트 】 비수도권은 어제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가 1 5단계로 조정되면서, 영업 제한이 풀렸습니다 식당과 호프집 등은 새벽까지 장사를 이어갔고, 부산에서는 해운대 빛 축제가 개막하면서 도심에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남 최대 번화가인 창원 상남동이 오랜만에 활기를 찾았습니다 건물 층층이 네온사인이 반짝이고, 거리 곳곳에는 사람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다닙니다 ▶ 인터뷰 : 이순길 / 경남 창원 봉암동 - "저녁 9시면 급하게 나가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었는데 이제는 자유롭게 놀 수 있으니까 좋은 것 같아요 " 오후 10시가 지났지만, 식당가에는 여전히 손님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고, 호프집과 노래 연습장처럼 여흥을 즐길 수 있는 곳도 북적입니다 ▶ 인터뷰 : 조현찬 / 식당 업주 - "시간이 풀렸으니까 앞으로 장사를 더 잘해서 빨리 일어날 수 있도록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 1년 가까이 일을 하지 못한 결혼업체와 체육시설도 기지개를 켰습니다 ▶ 인터뷰 : 한창진 / 결혼업체 이사 - "지난 1년 동안 정말 힘든 고통을 겪어왔습니다 이제 영업을 할 수 있다 하니 개업 전의 마음으로 열심히 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부산 해운대 백사장과 거리 곳곳에, 형형색색의 조명이 들어왔습니다 미뤄왔던 해운대 빛 축제가 개막하면서 도심이 활기를 찾기 시작한 겁니다 ▶ 인터뷰 : 박영진 / 부산 수안동 - "그동안 코로나19 때문에 많은 시민이 힘들어했습니다 이제 희망의 빛처럼 우리에게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런 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도 커진 만큼, 자발적이고 책임 있는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진은석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MBN #비수도권제한금지해제 #자영업자숨통트여 #부산해운대빛축제개막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