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예술공원 통합 관리...안양시 '어렵다'
#경기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앵커멘트] 안양예술공원을 여러 부서가 나눠 관리하면서 곳곳에서 허점이 드러나고 있는데요 시의회가 나서 통합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예산 문제 등으로 현재로선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안양시는 실효성 있는 관리 방안을 찾겠다고는 하는데 언제쯤 방안을 내놓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이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안양예술공원은 지난 2005년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인 APAP를 계기로 안양유원지에서 이름을 바꿨습니다 하지만 관리 부서는 공원 관리 부서를 포함 4곳에서 분야별로 나눠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안양예술공원의 벽천광장만 공원으로 지정됐을 뿐 나머지는 공원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렇다 보니 공원관리과는 공원인 벽천광장만 관리하고, 녹지부분은 녹지과가, 하천과 도로는 구청 건설과에서, 예술작품과 예술공원은 문화관광과와 문화재단에서 각각 관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시의회에서는 안양예술공원으로 명칭을 변경한 만큼 한 개 부서에서 통합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재현 / 안양시의회 의원] "예술공원으로서의 관리 자체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지금처럼 관리가 된다면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이 데크는 데크대로 부서지고 도로는 도로대로 수목은 수목대로 그냥 다 죽는 거예요 저의 입장에서는 예술공원 관리는 전문화된 관리 체계에서 " 이와 관련 최대호 시장은 예산과 기술적인 문제 때문에 한부서로 관리를 통합하는 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통합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된 만큼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통합 관리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는 이재현 시의원은 관리체계를 바꾸지 않는 한 안양예술공원의 변화는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그러면서 안양예술공원을 전담할 수 있는 관리부서를 별도로 신설해 모든 업무를 통합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재현 / 안양시의회 의원] "지금처럼 문화관광과에서 관리를 했지 않습니까 근데 그거는 너무나 거리가 멀고요 문화관광은 문화관광대로 지금 부서에서 하고 전체적인 그림은 도시 쪽에서 공원관리과나 이런 부분에서 팀을 구성해서 하면은 충분히 어렵지 않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 2019년 10월 문화재단에 안양예술공원팀을 신설했지만 타 부서와의 업무 중복 등의 이유로 2년 뒤인 2021년 7월 팀을 폐지했습니다 B tv 뉴스 이창호입니다 [촬영/편집 김도영] #안양예술공원 #최대호_안양시장 #안양시 #벽천광장 #안양문화재단 #이재현_안양시의원 #안양시의회 #시정질문 #이창호기자 #abc방송 #sk브로드밴드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_APAP #안양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