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성 탐사선 '카시니호'의 유작 공개 / YTN 사이언스
토성 탐사선 '카시니호'는 지난 9월 15일 20년간의 임무를 마치고 토성 대기권에서 산화했는데요. 최근 나사에서 '카시니호'가 찍은 토성과 토성의 위성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카시니호'가 남긴 유작, 함께 보시죠. 미국 현지시간으로 22일, 미 항공우주국 나사는 무인 토성탐사선 카시니가 찍은 토성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거대한 토성의 모습을 한눈에 관찰할 수가 있는데요. 토성 특유의 아름다운 고리도 잘 드러나 있죠. 사진이 공개되자 스페이스닷컴 등 미국 과학 매체들도 '할 말을 잃게 하는 사진'이라며 찬사를 보냈는데요. 이 아름다운 사진이 완성되기까지는 몇 가지 작업이 필요했습니다. 먼저 지난 9월 14일과 15일, '카시니호'가 마지막 임무를 위해 토성 대기권에 바짝 다가갔죠. 그리고 와이드앵글 카메라를 통해 수십 장의 사진을 촬영했는데요. 그 결과 토성의 고리, 북반구 등 다양한 모습들이 포착됐고요. 이 사진들을 나사의 이미지 팀 요원들이 모자이크 형식으로 갖다 붙여 온전한 토성의 모습을 완성한 거죠. 또한 나사는 카시니호가 촬영한 '레아', '이아페투스' 등 토성의 위성 사진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카시니호'가 마지막으로 남긴 아름다운 토성의 모습, 오래도록 기억될 것 같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www.ytnscience.co.kr/progra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