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대선 D-20 수도권 집중 공략...2030 표심 잡아라! / YTN](https://krtube.net/image/aGouL5Eo6U4.webp)
[뉴있저] 대선 D-20 수도권 집중 공략...2030 표심 잡아라! / YTN
■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윤석열 두 후보는 오늘 수도권에서 격돌을 벌였는데요. 최진봉 교수와 얘기를 나누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재명 후보는 광화문으로 갔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성남으로 갔습니다. 광화문은 촛불집회를 상징하는 거고 성남 하면 이재명 후보의 어떻게 보면 본거지 같은 곳이기도 하고 대장동의 핵심지역이기도 하고 이렇습니다. 어떻게 이 전략을 해석해야 될까요? [최진봉] 제가 볼 때는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 촛불혁명이라고 하는, 우리가 불릴 만큼. 그래서 탄핵이 이뤄졌고 그 탄핵으로 문재인 정부가 탄생을 했지 않습니까? 그 정통성을 본인이 잇고 있다는 점을 부각하는 것 같아요. 광화문에서 시작됐던 촛불이 처음에는 적은 줄 알았는데 그게 도도한 물결이 돼서 결국 탄핵까지 이끌어왔다. 그리고 그 탄핵의 대상이 됐던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국민의힘의 전신인 정당의 출신이다, 이런 부분으로 부각하는 거죠. 결국은 그 뿌리가 박근혜 전 대통령이었고 그 연결고리가 지금까지 연결되고 있다는 부분들을 부각하기 위해서 촛불혁명에 참여했던 국민들의 지지를 다시 끌어올리려는 의도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아무래도 최근에 좀 더 윤석열 후보가 강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거든요. 예를 들면 정치보복으로 느낄 만큼 적폐수사를 강조하고 있고요. 검찰의 권한을 다시 강화하는, 예컨대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을 폐지하고 검찰의 인사권과 재정권을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하면서 검찰공화국이라는 비판을 또 받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너무 권력지향적, 또 검찰 중심의 국가가 되는 게 아니냐, 이런 부분들을 강조하고 싶은 것 같아요. 그래서 아마 광화문 청계천을 연설 장소로 선택한 것 같고 윤석열 후보 입장에서는 당연히 대장동 이슈를 부각하고 싶은 거죠. 그래서 성남시 같은 경우 대장동이 가장 중심에 있는 곳이고 그리고 성남시장을 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책임이 없다고 볼 수 없다, 이런 부분으로 부각하고 싶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마 이재명 후보의 정치 시작이 성남시인데 그 성남시의 대장동 관련해서 비리와 그 비리가 이재명과 연관이 있다, 이런 부분으로 부각하기 위해서 일부러 성남을 간 거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러면 이재명 후보의 광화문 유세부터 한번 들어보죠. [앵커] 촛불에서처럼 국민이 미래를 선택할 걸로 믿는다라고 외치는데 뭔가 호소하는 듯한, 약간은 절박한 듯한 느낌이 살짝 드는데요. [최진봉]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수도권 지역이 아직까지도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윤석열 후보가 약간 앞서고 있어요. 그런 점으로 본다면 수도권이 사실은 중요하지 않습니까? 인구도 제일 많고 수도권에서 전통적으로 민주당이 항상 앞서 왔는데 이번 선거 같은 경우에는 상당히 밀리고 있는 상황이에요. 부동산 민심이 강하게 작동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런 부분들을 다시 회복하기 위해서는 절박함이 필요하다고 보여지는 겁니다.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보다는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하겠습니다.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의 잘못된 부분들 바로잡고 나가겠습니다라고 하는 절박함을 잡고 갈 수밖에 없습니다. 아니, 예를 들면 지금 상황에서 서울의 수도권 민심이 민주당을 심판한다는 민심이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02...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