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픽📌] "내부 총질" 문자에 등장한 "강기훈과 함께"는 어떤 의미?  / YTN

[에디터픽📌] "내부 총질" 문자에 등장한 "강기훈과 함께"는 어떤 의미? / YTN

[기자] 그리고 지금 이게 또 간단치 않은 게 어제 문자메시지 마지막 부분에 보면 강기훈과 함께라고 돼 있잖아요 그런데 강기훈이 과연 누구냐 이런 궁금증이 자연스럽게 일었는데 일단은 80년생이고 연세대 법대 출신이고 자유의새벽당 대표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대안 보수 우파 정당을 표방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홈페이지도 들어가 봤더니 중국을 위한 나라, 대한민국 문재인 정권은 침몰 중이라는 글도 보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또 유튜브에 사실은 여러 영상, 페미니즘을 비판하거나 이런 영상들을 많이 올렸었는데 지금은 계정을 닫아놓은 것 같기는 해요 확인이 되고 있지는 않더라고요 그런데 이분이 지금 대통령실에 근무를 하느냐 안 하느냐를 두고도 논란인데 죄송하지만 저희는 확인을 못 했어요 그런데 대통령실에 강기훈이라는 이름이 있다고는 합니다 그런데 대통령실에서 동일인물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을 해 주고 있다고는 안 해요 그런데 보통 보면 아니면 바로 같은 인물 아니다라고 확인을 해줬을 텐데 하는 걸 보면 같은 인물이 아닐까라고는 추측이 되는데 아직 단정적으로 말씀을 드릴 수는 없을 것 같고요 [임경빈] 대통령실에 근무한다고 하는 강기훈이라는 인물은 기획비서관실의 행정관이라고 하니까 만약에 동일인물이라면 이것도 또 나름대로 또 다른 파장을 낳을 수가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유의새벽당 같은 경우에 극우 쪽에 가까운 의견을 많이 냈었는데, 왜냐하면 국민연금 민영화라든지 공기업 민영화라든지 이런 것을 비롯해서 차별금지법 폐지, 난민법 폐지, 이런 목소리를 내왔던 방향성 자체가 다소 극우적인 성향에 가깝지 않느냐라는 평가를 받고 있고요 이름 자체가 그리스의 대표적인 극우 정당, 황금새벽당에서 모티브를 땄다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서 [앵커] 자유의새벽당이? [임경빈] 그렇습니다 만약에 그래서 실제로 같은 인이다, 그래서 대통령실에서 일하고 있다라고 하면 그게 또 다른 파장을 낳을 수 있습니다 [기자] 이게 또 인사 논란으로 번질 수밖에 없거든요 왜냐하면 최근에 또 보수 유튜버가 대통령실에 근무하고 있다는 게 확인돼서 그만두지 않았습니까? [앵커] 보수 유튜버의 누나였죠 [기자] 이런 것들이 계속 연장선이고 작은 일처럼 보이지만 이런 인사 논란, 사적 채용 논란, 또 보수 우파 유튜버 그러니까 너무 나간 보수 우파죠 합리적인 보수 우파가 아니라 그런 인사 논란까지 계속 번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계속해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끌어내리는 그런 역할을 하고 있고 또 대통령 지지율이 낮다 보면 어떤 개혁이라든지 윤석열 정부 초반의 개혁정책이라든지 이런 것을 끌어나갈 동력을 강하게 갖기가 쉽지는 않거든요 그러니까 이번 파동, 어떻게 보면 파문이 간단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임경빈] 강기훈이라는 인물이 만약에 그 자유의새벽당의 그 인물이 맞다면 연배가 이준석 대표와 비슷하거든요 [앵커] 청년 정책 관련해서 조언을 했었다, 이런 얘기도 있더라고요 [임경빈] 그렇습니다 대선 기간 동안에 권성동 원내대표를 통해서 청년정책을 조언했다는 인물로 꼽히고 있기 때문에 읽기에 따라서는 어떻게 읽히느냐 하면 이준석 대표에 대해서는 강하게 비판해서 사실상 퇴출 수순을 밟고 있는데 그 대안카드로 연배도 비슷하고 비슷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얘기할 수 있는, 왜냐하면 페미니즘이나 이런 데 있어서 시각이 비슷할 수도 있기 때문에요 그런 측면에서 혹시 대안 카드로 강기훈 같은 인물을 내세우는 움직임이 있는 것 아니냐까지도 생각했을 때는 파장이 또 여러 측면으로 번져나갈 수 있는 [앵커] 그러게요 지금 대체를 하려는 게 아니냐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고요 #강기훈 #YTN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