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원서 의사행세 상습절도 50대 구속
광주 북부경찰서는 병원에 들어가 상습적으로 물건을 훔친 혐의로 51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19일 아침 7시 30분쯤, 광주시 용봉동 전남대 치과병원에 들어가 의료용 카메라를 비롯해 200만 원어치 물건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전국에서 7차례에 걸쳐 총 1천 3백여만 원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의료서적을 들고 의사 행색을 하고 다니다 청소 시간에 진료실 문이 열려있는 점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