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과학연구소 창설 50주년] 국방과학연구소의 현재와 미래…혁신으로 한반도 평화에 기여
[국방뉴스] 2020.08.05 [국방과학연구소 창설 50주년] 국방과학연구소의 현재와 미래…혁신으로 한반도 평화에 기여 네, 이처럼 지난 50년 동안 자주국방의 토대를 세운 국방과학연구소.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는 한반도 평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더욱 강력한 국방력을 만들어나갈 방침인데요. 국방과학연구소의 미래전략을 짚어봤습니다. 윤현수기자가 보도합니다. 국방과학연구소의 국방연구개발을 위한 투자는 국가안보와 국가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것으로 분석됐습니다. 1970년부터 50년 동안 연구개발에 투자한 비용은 41.2조원. 이에 대한 경제 효과는 442.7조원으로 투자비 대비 11배 가량의 높은 경제효과를 창출했습니다. 방산수출도 전방위적으로 진행 중입니다. KT-1 기본훈련기와 K2 전차기술, K9 자주포 등 무기체계를 해외에 적극 홍보하고 있는데 KT-1 기본훈련기는 페루와 터키, K2 전차기술은 터키, K9 자주포는 인도와 폴란드 등 국가에 진출한 바 있습니다. 국가연구개발 역량 확대를 위해 국내기관들과 협력도 점차 강화하고 있습니다. 2000년부터 지금까지 공공기관과 출연연구원, 대학교 등과 모두 124건의 MOU, 양해각서를 체결해 열린 연구개발 플랫폼 구축에 앞장서고 있는겁니다. 국방과학연구소의 미래 연구개발 발전전략은 4가지로 요약됩니다. 먼저 연구역량을 비닉과 비익 연구개발에 집중할 방침입니다. 전략무기와 사이버전 분야 등 외부에 알리지 않고 비밀리에 개발하거나 경제성이 떨어져 민간에서 개발하지 않는 무기 등 연구 개발에 주력하는 겁니다.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첨단국방과학기술의 역량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일명 미래도전과학기술로 우주와 물리, 화학, 생물학 등에서 기존 시장의 패러다임이 송두리째 바뀌는 이른바 와해적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연구소를 국방연구개발의 열린 플랫폼으로 혁신하는것도 주요 전략 목표입니다. 연구기관간 기술협력체를 구축하고 인력을 교류하는 한편 보유중인 기술을 국방분야에 적용하는 등 다방면으로 열린 연구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입니다. 선진 국방과학연구기관들과 국제협력강화를 토대로 세계적인 공동 연구개발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연구 청렴도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연구 몰입 환경 구축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출연 연구원의 청렴성을 최고수준으로 강화하고 전문성과 자율성이 우대받는 연구문화정착 등으로 연구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습니다. 세계 6위권 수준의 세계 일류를 꿈꾸고 있는 국방과학연구소. 다가올 미래 첨단국방과학기술 혁신으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방침입니다. 국방뉴스 윤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