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日 공명당 대표 접견...아베 친서 받아 / YTN

박근혜 대통령, 日 공명당 대표 접견...아베 친서 받아 / YTN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일본 공명당의 야마구치 대표를 접견하고, 위안부 문제 해결과 일본 안보법률의 투명성을 강조했습니다 야마구치 대표는 아베 총리의 친서를 전달하고 한일 정상회담 개최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일본 자민당과 연립정권을 구성하고 있는 공명당의 야마구치 대표를 접견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야마구치 대표를 만난 것은 취임 이후 처음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위안부 문제에 대해 피해자들이 고령화되면서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일본의 안보 법제와 관련해서도 더욱 투명하게 밝혀서 주변국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야마구치 대표는 박 대통령에게, 양국이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는 아베 총리의 친서를 전달했습니다 또, 한중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이 대화의 장을 만들기를 기대한다면서, 한일 정상회담의 개최도 제안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한중일 정상회담에 아베 총리의 참석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양국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논의하게 될 한중일 정상회의가 점차 가시화되면서, 이를 계기로 한일 두 정상이 따로 만나 첫 정상회담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박기현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