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26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한국형 구축함(KDDX)전투체계 체계개발기본계획(안)’심의ㆍ의결
[국방뉴스] 2020.04.28 제126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한국형 구축함(KDDX)전투체계 체계개발기본계획(안)’심의ㆍ의결 국방부가 27일 제126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미니 이지스함으로 불리는 한국형 구축함 전투체계 체계개발기본계획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오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군이 한국형 구축함의 체계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합니다. 올해부터 2030년까지 국내 연구개발로 추진하는데 7600톤급인 기존 이지스 구축함보다 작은 6000톤급의 함정을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한국형 구축함은 탄도탄 탐지와 추적, 대공전과 대함전은 물론 함대지 작전 능력까지 갖춰 미니 이지스함으로도 불립니다. 올해 4분기 중에 업체와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고 총 사업비는 6,700억 원 규몹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화상으로 진행한 이번 방사추위에서는 이와 함께 한국형 합동전술데이터링크체계 사업의 체계개발기본계획도 심의 의결했습니다. 한국형 합동전술데이터링크체계는 지상과 해상, 공중 무기체계 사이에 위치와 표적, 위협 등 전술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전파하는 체곕니다. 오는 2026년까지 국내 연구개발로 확보할 계획이고 올해 3분기 중 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개발을 진행합니다. 총 사업비는 약 3,200억 원입니다. 또 음성과 데이터 통신이 가능한 무전기를 확보하는 전술정보통신체계 Block-I 전투무선체계 사업도 승인했는데 사업타장성 조사 결과를 반영해 연구개발 주관기관을 국방과학연구소에서 복수의 업체로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 협대역 무선방식을 적용하고 보다 가벼운 휴대형 무전기를 만들기 위해 최초 양산 규모를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총 사업비는 1조 2,000억 원 규모고 올해 3분기 중 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국방뉴스 오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