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분서주] 항공기 잘못 진입 4년간 11건...국토부 "대책 마련" / YTN (Yes! Top News)](https://krtube.net/image/aKwn3-I7JUM.webp)
[동분서주] 항공기 잘못 진입 4년간 11건...국토부 "대책 마련" / YTN (Yes! Top News)
■ 최기성, 사회부 기자 [앵커] 지난주 인천국제공항 여객기 충돌 위기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유도로 오진입이 흔한 사례가 아니라고 해명했었죠 하지만 최근 4년 동안 유도로 오진입 사례만 11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문제 취재한 사회부 최기성 기자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국토부 해명과는 달리 11건이 추가로 있었다고요? [기자] 지난 2014년부터 이번 달까지 최근 4년 동안 유도로 오진입 사례가 담긴 걸 분석했는데요 총 11건 사례 중에 총 활주로에 잘못 진입한 것이 3건이고 지난 5일 사례처럼 활주로 대기지점을 초과한 게 6건입니다 지시받지 않은 유도로로 진입한 게 1건 그리고 유도로 대기지점을 초과한 것도 1건인데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2013년 9월 사례를 보면 관제사 과실인데 제주공항에서 아시아나 항공 여객기가 활주로 들어갈 순서가 아니었는데도 활주로로 잘못들었습니다 이 때문에 착륙하려던 대한항공기가 바로 착륙을 못하고 제주도 상공을 한 바퀴 돌고서야 착륙할 수 있었고요 2014년 4월 사례는 조종사 착각인데요 김포공항에서 유도로의 대기지시를 받고 기다리던 여객기가 잘못 타고 활주로로 들어가서 결국 착륙하려던 4인승 훈련용 민간항공기가 김포 상공을 돌다가 시간을 보낸 뒤 착륙했습니다 다음에는 활주로 오진입보다는 한 단계 낮은 진입대기 지점 초과 사례입니다 2015년 11월을 보시면 조종사 과실로 활주로 진입대기 지점을 넘어섰는데 이때는 다행히 활주로에 다른 항공기는 없었고요 그리고 2016년 2월에는 조종사 과실로 아예 다른 유도로로 진입한 겁니다 사실 지난 5월 5일에 있었던 충돌은 두 사례를 모두 다 합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유도로도 오진입했고 활주로 대기지점도 초과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렇듯 국토부 해명과는 달리 인명피해가 유발될 수 있었던 아찔한 순간이 사실상 11건이나 있었는데 총체적인 점검이 필요해 보인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잠시 언급이 9건은 조사가 끝났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조종사 과실이 8건이고 관제사 과실이 1건으로 나타나서 지금까지 4년치를 봤을 때는 조종 과실이 훨씬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종사 과실이라는 것은 사실 징계로 이어지는데 징계는 대부분 견책이나 행정처분, 자격정지 15일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