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성형수술 피해자 88%가 재수술" / YTN
[앵커] 성형수술이 늘면서 부작용 피해도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특히 성형수술 관련 피해자 10명 가운데 거의 9명이 재수술을 받았거나 재수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김경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국소비자원에 최근 2년간 접수된 성형수술 관련 피해는 모두 214건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부작용 피해가 147건으로 69%를 차지했고 나머지 31%가 위약금 과다 청구 등 계약 관련 피해였습니다 성형수술 부작용 중에는 '좌우 비대칭'이 40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보형물 관련 이상'이 23건, 흉터 17건, '염증·감염' 15건 등의 순이었습니다 부작용 피해가 가장 많은 수술 부위는 눈과 코로 각각 40건과 34건이었고, 유방성형술이 8건이었습니다 또 부작용 피해 147건 가운데 이미 재수술을 받았거나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130건으로 88 4%에 달했습니다 부작용 피해자 10명 가운데 거의 9명이 재수술이 필요했다는 얘기입니다 특히 눈과 코 성형수술의 경우는 부작용 피해 사례 모두 재수술을 받았거나 재수술이 필요했습니다 소비자원은 성형수술을 받을 경우 성형외과 전문의가 집도하는지 꼭 확인하고 부작용이 발생했을 때는 재수술 여부를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한 뒤 결정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YTN 김경아 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