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편]1983년 대한항공 007편 격추 사건 #역대참사 #대한항공007격추 #KAL007격추 #대한항공사고 #항공기사고 #항공기격추 #KAL007 #대한항공007

대한항공 여객기가 사할린 주변 상공에서 소련 전투기의 미사일 공격을 받고 추락했다. 이로 인해 여객기에 타고 있던 한국인 81명을 비롯한 탑승객 269명이 모두 사망했다. 국제 사회는 비무장 민항기를 공격한 소련을 거세게 비난했다. 이에 맞서 소련은 여객기가 정규 항로를 이탈해 자국 영공을 침범했을 뿐만 아니라 항로를 바꾸라는 경고를 무시해 격추시켰다고 반박했다. 사고 발생 10년 후인 1993년 국제민간항공기구는 대한항공 승무원의 과실로 여객기가 항로를 이탈해 소련 영공을 침범했고, 소련군이 민항기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확인하는 절차를 소홀히 했다는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대한항공 007편 격추사건은 1983년 9월 1일에 미합중국 뉴욕 시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을 출발, 앵커리지를 경유해서 김포국제공항으로 오던 대한항공 소속의 007편 여객기가 비행 중 소비에트 연방의 영공에서 소비에트 연방 공군 소속의 수호이 15 전투기의 공격을 받아 사할린 서쪽에 추락하여 탑승자 전원이 숨진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래리 맥도널드 미국 조지아주 민주당 하원 의원을 포함한 16개국 269명의 탑승자 전원이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