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장관 전화통화…"사드배치 계획대로 추진" / 연합뉴스TV (Yonhapnews TV)

한미 국방장관 전화통화…"사드배치 계획대로 추진" / 연합뉴스TV (Yonhapnews TV)

한미 국방장관 전화통화…"사드배치 계획대로 추진" [뉴스리뷰] [앵커] 한미 국방장관이 트럼프 미 행정부 출범 이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사드 배치 계획을 예정대로 추진키로 했습니다. 잠시 주춤했던 사드 배치 작업에 다시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이번 첫 통화에서 미 행정부 교체에도 사드 배치 계획이 변함없이 추진된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국방부는 "두 장관이 사드 배치를 계획대로 추진해야할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역시 사드배치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은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의 전방위적인 보복과 성주골프장 소유주인 롯데 측 변수로 잠시 차질이 빚어졌던 사드배치 작업이 또 다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는 최근 중국의 보복 우려에도 국가 안보를 위한다는 차원에서 기존 약속을 최대한 이행하기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장관과 매티스 장관은 이번 통화에서 "북한이 상황을 오판해 언제든 전략적·전술적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하고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 강화, 그리고 미국의 강력한 확장억제력을 통한 도발 억제 필요성도 재확인했습니다. 목요일 방한하는 매티스 장관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 대응, 동맹 관계 발전의 중요성을 고려해 한국을 첫 해외 순방지로 선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통화는 30여 분 간 진행됐고 방위비 분담금 문제는 거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http://www.yonhapnewstv.co.kr/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 https://goo.gl/VuCJMi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한미_국방장관 #전화통화 #사드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