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광양항, 수도권 시장 잡아라

[뉴스투데이]광양항, 수도권 시장 잡아라

◀ANC▶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차별화된 마켓팅 전략으로 광양항 경쟁력 제고에 나섰습니다. 부산항으로 편중된 수도권 물동량을 얼마나 끌어올 수 있을 지가 최대 관건입니다. 전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의 지난해 처리 물동량은 전년보다 5.7%가 증가한 227만teu, 하지만 자립항만의 기반이 되는 연간 300만teu달성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사장 공석 7개월 만에 책임경영 체제를 갖춘 여수광양항만공사가 항만 경쟁력 제고를 선언했습니다. 먼저,발로 뛰는 공격적이고 입체적인 항만 마켓팅 강화에 나섰습니다. 그 대상은 국내 선사와 화주의 90% 이상이 집중돼 있는 수도권입니다. 이를 위한 전초기지로 '서울고객센터'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INT▶ 또,물류 설계 초기단계에서 수출입 항만을 지정하는 개별화주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켓팅을 전개합니다. 수출입 기업과는 핫라인을 구축해 불황 등 외부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실질적인 협력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고질적인 수출입 물동량의 불균형 해소를 위해,수입화주를 적극 발굴하고 중남미와 러시아 항로개설을 적극 추진합니다. 항만간의 무한 경쟁속에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동을 건 항만마켓팅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지? 광양항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