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략자산 투입 시점 검토..."北 위협 억제" / YTN
[앵커]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맞서 우리 군이 미군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 시점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전략 폭격기와 스텔스 전투기 등 북한이 극도로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무기들을 동원할 수도 있다는 건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강진원 기자! 우리 군이 미군 전략자산의 한반도 투입 시점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정확히 어떤 의미가 있나요? [기자] 한마디로 월등한 미군의 전략자산을 동원해 북한군의 군사적 위협을 억제하겠다는 겁니다. 북한군이 추가도발을 감행할 경우 철저히 응징하겠다는 의미도 담겼습니다. 미군의 대표적 전략자산은 원자력 항공모함과 전략 폭격기, 스텔스 전투기, 핵잠수함 등인데요. 북한은 이들 무기에 극도로 민감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특히, B-52 전략폭격기와 스텔스 전투기 등 미 공군의 전략자산을 경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자산은 촘촘한 북한의 방공망을 뚫고 은밀하게 들어가 북한 지휘부를 공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북한은 6·25 전쟁 당시 미 공군의 폭격에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경험도 있습니다. 결국, 미군의 최첨단 전략자산이 한반도에 투입될 경우 북한으로선 상당한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대표적 비대칭 전력이죠. 북한군 잠수함 수십 척이 기지에서 나온 뒤 사라졌다고 전해드렸는데, 행적이 파악됐나요? [기자] 북한 해역에서 목격된 일부 잠수함을 제외한 사라진 대다수 잠수함의 정확한 행방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은밀하게 수중에서 작전을 펼치는 잠수함의 특성상 행적을 파악하는 게 쉽지 않습니다. 북한 잠수함은 우리 해역에 몰래 침투해 선박이나 주요 시설물 등을 공격할 수 있어서 군은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군은 대잠 헬기 링스와 대잠 초계기인 P-3C의 정찰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국산 어뢰 청상어를 탑재한 한국형 구축함과 초계함은 물론 정찰 위성 등 한미 연합 감시자산을 총동원해 북한 잠수함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1일 이후 북한군 잠수함 50여 척은 동해와 서해 기지에서 출항한 뒤 모습을 감췄습니다. 북한 잠수함 전력의 70%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앵커] 대북 확성기 피격 가능성 등 전방 지역의 군사적 긴장도 여전하다...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508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