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이 대세…15년간 16배 폭풍성장
온라인 쇼핑이 대세…15년간 16배 폭풍성장 [앵커] 온라인쇼핑 규모가 2000년대 들어 16배 이상 '폭풍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행과 예약서비스, 의류와 패션 관련 상품 거래액은 무려 40배 증가했는데요 현대인 소비패턴의 대세임이 입증됐습니다 이경태 기자입니다 [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통계로 본 온라인쇼핑 20년'을 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53조8천883억원으로 2001년의 16 1배에 달했습니다 15년간 매년 22%씩 성장한 셈인데 최근에는 특히 모바일 쇼핑액의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2015년 기준 24조4천645억원으로 2013년의 3 7배에 이르렀습니다 이는 3년간 연평균 93%씩 성장해야 가능한 수치입니다 지난해 온라인쇼핑 대비 모바일 거래 비중은 45 4%로 2건 중 1건이 스마트폰으로 결제되었습니다 2010∼2015년 주요국들의 연평균 온라인쇼핑 증가율은 중국이 49%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고, 한국은 미국과 일본보다 증가율이 더 높았습니다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가 가장 활발한 상품은 거래액이 10조원에 달한 항공권과 영화 등 여행 및 예약서비스였습니다 이어 의류 패션 관련상품이 8조5천억원, 생활과 자동차용품이 6조7천억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모바일쇼핑에서는 지난해 의류와 패션 관련상품이 4조6천억원으로 가장 많이 거래되었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