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건강 급격히 악화…'황제 단식' 비판 심상정 면담[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8일째 단식 투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황 대표는 의식은 있지만 말을 거의 못 하는 상태라고 전해졌는데, 전광훈 목사와 심상정 정의당 대표 등이 오늘(27일) 황 대표를 찾았습니다 이동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건강 상태가 단식 8일째를 맞아 급격히 악화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도읍 / 자유한국당 의원 - "날씨가 추워지고 상태가 계속 안 좋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물도 많이 못 삼키고 혈압이 계속 떨어지고… " 한국당 소속 의원들은 황 대표의 단식 응원에 나섰고, SYNC: "대표님 힘내세요 국민이 응원합니다 " 전광훈 목사가 황 대표를 찾아 30분간 면담하며 힘을 실었습니다 ▶ 인터뷰 : 전광훈 / 목사 - "천사 보내주셔서 하나님 도와주세요 이렇게 기도만 하고 나왔습니다 제가 금식 전문가인데 저 정도면 상태가 나쁜 것도 아니고, 좋은 것도 아니고… " '황제 단식'이라며 황 대표를 비판했던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한국당 지지자들의 거센 항의 속에 단식 현장을 찾았습니다 SYNC: "심상정 물러가! 심상정 물러가!" ▶ 인터뷰 : 심상정 / 정의당 대표 - "정치적 비판은 비판이고, 단식하면서 고생하는 것에 대해 찾아뵙는 건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 황 대표의 농성 텐트에는 원희룡 제주지사를 비롯해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 등의 발길도 이어졌습니다 MBN뉴스 이동석입니다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 #MBN뉴스#MBN종합뉴스#황교안#단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