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만의 대기록!!!  페디 (NC다이노스) 트리플 크라운 달성하며 최동원상 수상 [부산MBC 뉴스데스크] 20231018

37년만의 대기록!!! 페디 (NC다이노스) 트리플 크라운 달성하며 최동원상 수상 [부산MBC 뉴스데스크] 20231018

------------------------------- 올 시즌 한국 야구에서 가장 빛난 투수에게 수여하는 제10회 최동원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37년 만에 20승, 200탈삼진 기록을 달성한 NC의 외국인 투수 에릭 페디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고, 고교 최고의 투수는 인천고 에이스 김택연이 선정됐습니다 현지호 기자입니다 ​ ◀ 리포트 ▶ 한국 야구 최고의 투수에게 수여하는 최동원상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시상식에 야구팬, 야구 꿈나무뿐만 아니라, 롯데 자이언츠의 대표 선수들까지 총출동했습니다 올해 최동원상은, 올 시즌 압도적인 성적을 보여준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투수 에릭 페디에게 돌아갔습니다 20승, 평균자책점 2 00에 209개 탈삼진을 기록하며, 선동열과 류현진, 윤석민까지,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단 3명만 갖고 있던 투수 3관왕 타이틀을 작성했습니다 20승, 200탈삼진 이상은 1984년 고 최동원, 1986년 선동열 등 전설적인 투수들에 이어 37년 만이자, 역대 5번째 대기록입니다 [에릭 페디 / NC 다이노스 투수] "최동원상을 받게 되어 큰 영광입니다 이전에 (최동원상을) 수상한 훌륭한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어서, 그리고 NC 다이노스 선수로서 처음 이 상을 받게 돼서 더욱 더 영광스럽습니다 "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롯데 투수 박세웅과 나균안은, 다음 시즌엔 반드시 수상자로 시상식에 참석하고 싶다는 각오를 내비쳤습니다 [박세웅 / 롯데 자이언츠 투수] "미국에 사이영 상이 있고 일본에 사와무라 상이 있듯이 그 나라, 그 리그에서 최고의 투수에게 주는 상인만큼, 다음에는 여기 참석자가 아닌, 수상자로서 이 자리에 오고 싶습니다 " 고교 최고의 투수에게 수여하는 고교 최동원상은, 지난 9월, 18세 이하 청소년 야구월드컵에서 무려 6경기에 나서 동메달의 주역이 된 인천고 투수 김택연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습니다 [김택연 / 인천고 투수 (두산 1차 지명)] "최동원 선배님을 제가 실제로 뵌 적은 없지만 영상이나 매체로 많이 봤는데 이런 상을 받게 돼서 정말 영광스럽고, 또 그에 맞게 행동하기 위해서 더 열심히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우리 사회와 야구 발전에 공헌한 단체에 수여하는 불굴의 영웅상은, 지역민들의 힘으로 폐교 위기에서 벗어나 야구 특성화고로 되살아나게 된, 강원 영월군 상동고 야구부에게 돌아갔습니다 고 최동원 선수가 우리 곁을 떠난 지 올해로 12주기 한 해 한 해 지날수록 최동원상의 의미와 선수들의 수상 의지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현지호입니다 ------------------------------- 문의 이메일: digibeta@busanmbc co kr ============================== #스포츠마니아 #부산MBC #부산MBC스포츠 #스포츠중계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