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에서 아이스하키로…남북 단일팀의 역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탁구에서 아이스하키로…남북 단일팀의 역사 [뉴스리뷰] [앵커] 남북 단일팀은 1991년 처음 시작됐습니다 탁구와 축구, 그리고 올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아이스하키 종목에서 단일팀을 이뤘는데요 남북 단일팀의 역사, 백길현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남북 스포츠 단일팀의 역사는 1991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 시작은 탁구였습니다 일본 지바에서 열린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최초로 단일팀을 구성했습니다 현정화, 리분희가 주축이 된 여자 탁구 단일팀은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만리장성을 넘어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남북이 써내려간 감동의 드라마는 2012년에는 영화 '코리아'로 재현될만큼 남북 교류의 상징과도 같은 사건이었습니다 지바 대회에서 처음 사용한 한반도기와 아리랑은 그 이후 계속해 남북 단일팀의 대표성을 띄었습니다 그해 6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축구대회에서도 단일팀을 이룬 남북은 8강 진출의 성과를 이뤘습니다 뚝 끊겼던 단일팀의 역사는 올해 다시 이어졌습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극적으로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이 구성되면서 하나된 코리아를 외쳤습니다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에 울고 웃었던 남북은 이제 다시 탁구 단일팀의 라켓을 바라봅니다 다시 한번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일팀으로 만난 남북은 4강전에서 하나의 힘을 보여줍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