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과학기술인을 위한 활동 방안은? / YTN

은퇴한 과학기술인을 위한 활동 방안은? / YTN

[앵커] 우리 사회의 고령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 분야도 단연 예외는 아니라고 할 수 있죠. 오늘 '과학 논평'에서는 은퇴한 과학기술인들을 위한 활동 방안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봉사활동단의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한양대학교 과학기술정책학과 김상선 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출산, 고령화 문제가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로 떠올랐는데요. 이와 관련해서 현재 과학기술분야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인터뷰] 아시다시피 65세 이상 인구 비율에 따라 고령화 사회(7%), 고령 사회(14%), 초고령 사회(20%)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7년에 고령화 사회에 집입한 이래 2018년 고령 사회, 2026년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는 등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의 주된 원인으로는 무엇보다 출산율 저하와 의료기술 발달에 따른 평균수명 연장, 그리고 Baby Boomer 세대의 노년층 진입 등을 들 수 있는데요. 고령화 추세의 진전은 노동력 부족에 따른 경제성장 둔화, 노인복지비 증가, 사회적 부담, 세대간 갈등 등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현상은 과학기술 분야라고 해서 예외가 될 수 없으며 최근 50-60대 과학기술인 비중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고령화 추세에 따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안들이 필요할까요? [인터뷰] 정부 출연(연) 등에서 ‘우수 연구원 정년 후 연장근무’ 등의 제도를 도입, 시행하고 있지만 어쩔 수 없이 많은 교수나 연구원들이 퇴직할 수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다른 분야도 비슷한 사정이지만 특히 과학기술 분야의 경우는 이와 같은 인력을 제대로 활용되지 못할 경우 국가적으로 큰 손실이라고 생각됩니다. 보통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군 복무, Post-doc 등을 거쳐 30대 초반에야 비로소 연구현장에 진입할 수 있는 점을 감안하면 불과 25년 내지 30년 만에 퇴직하게 되는 것이죠. 이들 대부분은 아직도 과학기술 전문지식과 언어 등 기본 여건이 충분하고, 무엇보다 요즘 유행하는 곱하기 0.8 셈법에 따르면 60세라 해도 옛날의 48(60x0.8)세와 비슷한 나이로서 아직도 육체적, 정신적으로 얼마든지 활동할 수 있는 나이입니다. 정부에서도 이런 점을 감안하여 퇴직 과학기술인력을 활용하기 위하여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5_201506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