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차 막내 kt, 가을야구 꿈꾼다 / YTN

2년 차 막내 kt, 가을야구 꿈꾼다 / YTN

[앵커] 올해 2년 차가 되는 프로야구 막내구단 kt가 스프링캠프에서 열심히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수 3명을 모두 바꿔 약점이었던 투수진을 보강했고, 베테랑 야수들까지 영입해 단숨에 가을야구를 꿈꾸고 있습니다 장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막내 kt는 확실한 롤모델이 있습니다 2년 먼저 1군에 진입해 올 시즌 우승후보로 꼽히는 NC입니다 나란히 미국에 캠프를 차리고 함께 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비록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100패 기록을 세울 거라던 우려와 달리, 후반기 놀라운 상승세를 탄 kt는 더욱 달라진 2016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다른 팀의 절반도 안 됐던 연봉 총액이 올해는 큰 폭으로 뛰어올랐습니다 약점인 투수진을 보강하기 위해 외국인 선수 4명 가운데 3명을 투수로 영입했습니다 1선발 옥스프링을 내보내고 새 얼굴 트래비스 밴와트, 요한 피노, 슈가 레이 마리몬으로 꾸린 1, 2, 3선발도 팀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팀과 함께 2년 차가 된 엄상백과 정성곤, 정대현, 조무근 같은 젊은 피도 캠프에서 몸과 실력이 부쩍 성장했습니다 [조범현 / kt 감독 : 투수들도 정성곤, 정대현, 고영표, 엄상백 이런 젊은 선수들이 좀 좋아지고 있어서 좀 기대가 사실 큽니다 ] 타선은 폭발력을 더했습니다 지난해 116타점을 생산한 FA 유한준, 국가대표 외야수 이진영을 영입했습니다 지난해 '마블 듀오'를 이끌었던 마르테와 베테랑 김상현, '수원 거포' 박경수는 훈련 분위기를 이끌고 있습니다 [박경수 / kt 주장 : 얼마 남지 않은 기간, 선수단 더 밝은 분위기 속에서 준비 잘해서 올 시즌 정말 좋은 성적으로 팬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 가을야구를 꿈꾸는 2년 차 막내 kt의 겨울이 숨 가쁘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YTN 장아영[jay24@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