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으로 돌아온 소사, 만만치 않은 옛 동료들 / YTN](https://krtube.net/image/aVNe_iD_WAo.webp)
친정으로 돌아온 소사, 만만치 않은 옛 동료들 / YTN
[앵커] 지난해까지 4년 동안 LG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외국인 투수 소사가 이번에는 SK 유니폼을 입고 잠실 마운드에 섰습니다 하지만 5년 만에 처음 적으로 만난 옛 친정 동료들은 만만치 않았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내 집처럼 편안한 잠실구장에, 소사가 SK 유니폼을 입고 들어섭니다 지난 4년 동안 정들었던 친정팀 동료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눕니다 LG와 재계약에 실패한 뒤 타이완을 거쳐 SK의 부름을 받고 KBO 리그에 복귀한 소사 최근 두 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거뒀지만, 친정팀 LG 타자들은 만만치 않았습니다 1회 김현수와 조셉에게 적시타를 맞고 2점을 먼저 내줬고, 2회에는 정주현에게 안타, 3회에는 유강남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실점은 4점까지 불어났습니다 4회부터는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6회까지 추가 실점을 하지 않고, 4 대 4 동점 상황에서 마운드를 넘겼습니다 잠시 침묵하던 LG 타선은 7회 네 명의 타자가 연속 안타를 쳐내며 2점을 뽑아냈고, LG 마무리 고우석이 남은 다섯 개의 아웃카운트를 깔끔하게 잡아내며 힘겹게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두산 정진호의 타구를 삼성 우익수 구자욱이 뒤로 빠뜨리자, 정진호가 그대로 홈까지 내달립니다 좀처럼 보기 힘든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포함해 두산은 16개의 안타로 삼성 마운드를 두들기며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최하위 롯데가 1회부터 어이없는 실책으로 위기를 자초하더니 결국 류한준에게 선제 2점 홈런을 얻어맞습니다 kt는 롯데를 10 대 2로 크게 이기고, 손바닥 부상으로 빠진 막내 강백호의 아쉬움을 풀어줬습니다 YTN 허재원[hooah@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