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액 1천조 넘긴 K배터리…인재확보 시급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수주액 1천조 넘긴 K배터리…인재확보 시급 [앵커] 국내 배터리 3사의 누적 수주액이 1,000조원을 넘기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세계 곳곳에 공장을 늘리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만큼, 이를 뒷받침할 인재확보도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김주영 기자입니다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토요타와 연간 20GWh 규모의 배터리 장기 공급 계약을 맺었습니다 토요타가 미국에서 만드는 전기차에 들어갈 배터리를 2025년부터 10년간 공급하기로 한 겁니다 합작공장을 제외한 단일 수주로는 최대 수준인 약 30조원 규모로 추정됩니다 앞서 LG엔솔이 공개한 2분기 기준 누적 수주액은 440조원이었습니다 삼성SDI는 업계 추산 260조원, SK온은 290조원이라고 밝혔는데, 이번 LG엔솔의 계약으로 배터리 3사의 누적 수주액은 1,00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우리 기업들이 배터리 산업 초기부터 발빠르게 기술을 주도했고,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우리 배터리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한 결과입니다 현재 국내 배터리 3사는 해외 각지에 15개 공장을 운영 중이고, 16개 공장 신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건립 중인 공장들이 본격 가동에 돌입하면 각사의 수익성은 더욱 크게 뛸 것으로 보입니다 배터리 3사가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만큼, 이를 뒷받침할 인재확보가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큽니다 [박태성 / 배터리산업협회 상근부회장] "대학에 배터리학과를 증설하고 석박사 인력들에 대한 R&D 자금을 확대하는 지원들을 해줬으면 좋겠다… " 주요 배터리 기업들이 지방에 있는 만큼, 현장인력들이 거주할 수 있는 여건 개선을 위한 지원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연합뉴스TV 김주영입니다 (ju0@yna co kr) #배터리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