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이란? | (눅20:41-21:4) | 제주연동서부교회 | 이상성목사 (20230325)

바르게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이란? | (눅20:41-21:4) | 제주연동서부교회 | 이상성목사 (20230325)

#누가복음 #제주연동서부교회 #이상성목사 제주연동서부교회 눅 20:41-21:4 (3) / 2023 03 25 (토) / 찬 249 (G 528 주님과 함께 하는) 과부 1 줄거리 요약 예수님은 시편의 다윗의 고백을 통해 자신이 메시아임을 입증하셨다 또 제자들에게 서기관들의 탐욕과 외식을 조심하라고 하셨다 이들은 높은 자리 앉는 것을 좋아하고 과부의 재산을 가로채면서도 길게 기도하여 경건한 척 했다 예수님은 가난한 과부가 동전 두 개를 헌금하는 것을 보며 자신의 전부를 넣었으니 더 많이 했다고 칭찬하셨다 바르게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이란? 2 교훈 1) 무지를 인정하고 올바르게 배워야 한다 (20:41-44) 예수님 당시 서기관들은 자기들만큼 성경을 잘 아는 자도 없다고 오만하였다 그러나 정작 정말 중요한 것은 몰랐다 예수님은 다윗의 고백(시 110:1)을 인용하셨다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내가 네 원수를 네 발등상으로 삼을 때까지 내 우편에 앉으라 ’ 두 분의 주님이 언급된다 앞에 주님은 하나님인데 뒤의 주님은 누굴까? 하나님 우편에 앉게 될 분은 오직 예수그리스도뿐이다 다윗은 성령에 감동되어 먼 훗날 천 년 뒤 탄생하실 예수그리스도를 알았고 그 분을 자신의 주님이시라고 고백한 것이다 따라서 육체적으로 메시아가 다윗의 후손으로 온다는 것도 맞지만 메시아는 다윗 이전에 계신 분이며 다윗도 주님이라 고백한 것도 맞다 다윗이 고백한 바로 그 주님이 지금 그들 눈앞에 계신데도 그들은 몰라봤다 우리도 그럴 수 있다 겸손히 배워야 한다 2) 위선을 내려놓고 겸손하게 섬겨야 한다 (20:45-47) 이처럼 서기관들은 성경의 핵심도 제대로 모르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경건하게 보여 대우를 받는 데는 엄청나게 신경을 썼다 이들은 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을 원했다 긴 술은 거추장스러울 수 있으나 거기에 성경 구절을 적어 더 경건하게 보이길 원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또 사람들이 보이는데서 오래 기도했다 이런 가식적인 행동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인사를 받고 어느 자리에 가든 높은 자리, 윗자리에 앉기를 좋아하며 바랐다 하지만 뒤로는 가장 힘이 없는 과부의 재산을 삼켰다 법률을 잘 모르는 사회적 약자의 무지를 이용해서 재산을 가로챘던 것이다 예수님은 이들은 더 엄중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 분명하게 말씀하셨다 이런 위선이 사람들에게는 통할지 모르지만 하나님 앞에서 어림도 없다 모든 위선을 벗어던지고 겸손하게 섬겨야 한다 3) 탐욕을 내버리고 전적으로 의지해야 한다 (21:1-4) 그런데 정작 서기관들의 착취와 탐욕에 희생자가 되었던 과부는 자신의 전부를 하나님께 헌금으로 드렸다 예수님은 성전에서 대조적인 헌금 장면을 보셨다 부자는 보란 듯이 동전이 소리 나도록 헌금함에 넣었다 하지만 가난한 과부는 두 렙돈, 한 데나리온(일당)의 1/100 정도의 소액이다 하지만 과부에게 있어서 그 돈은 그녀에 전부였다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액수로만 보면 부자가 훨씬 더 많이 헌금을 했다 하지만 예수님의 평가와 판단은 정반대였다 과부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헌금했다고 하셨다 가나한 과부는 생활비 전부를 넣었기 때문이다 이런 과부의 재산을 갈취하는 서기관의 삶과 비교가 된다 과부가 세상 물정도 모르고 순진한가? 그래서 가난한가? 그녀는 자신의 모든 삶을 하나님께만 맡기고 의지하며 살았다 모든 탐욕을 내버려야 한다 3 레마 말씀 – 21:3절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가난한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 천하 만물을 모두 창조하시고 다스리는 하나님께서 인간이 드리는 동전과 지폐가 탐나실 리가 없다 하나님이 유심히 보는 것은 액수가 아니라 헌금을 드리는 사람의 태도와 마음 중심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가? 그 은혜가 감사할 줄 아는가? 이렇게 드려도 망하지 않을 것을 믿는가? 하나님께서 모든 삶을 책임지실 것을 믿고 의지하는지 보고 싶은 것이다 일종에 시험이다 4 기도 (나의 힘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하나님, 저희도 서기관과 같은 모습이 있을까 두렵습니다 하나님에 대해서 많이 아는 것처럼 착각하고 살지만 정작 하나님을 모를까 두렵습니다 다 안다고 교만해서 겸손하게 배워가는 것을 중단할까 두렵습니다 하나님보다 사람을 의식해서 남들 눈에 보이는 것만 신경 쓰며 하나님이 아닌 사람의 평판과 인정에 목말라 하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이제는 모든 탐욕을 다 내려놓고 내 모든 삶을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실 것을 믿고 자신의 것을 온전히 드리며 하나님만 전적으로 신뢰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