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화 통한 해결 촉구 반복...미사일 성능은 언급 안 해 / YTN
中, 미사일 종류 언급 안 해…"北과 마찰 회피" 中, 北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때도 판단 ’유보’ 中, 北 미사일 시험 수위 높여도 두둔 일관 [앵커] 중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해결하라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의 성능이나 제원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 외교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관련 보도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라는 큰 국면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이 때문에 대화와 협상을 통한 정치적 해결이 올바른 방향이라는 겁니다 [왕원빈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각국은) 대화와 협상이라는 정확한 방향을 견지하고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 바랍니다 ] 중국은 이번에도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의 종류나 성능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인접국인 북한의 ICBM을 개발을 공식화하지 않으 면서 북한과의 마찰을 피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지난 1월 북한이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발사를 주장했을 때도 중국은 판단을 유보했습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 (지난 1월 11일, 북한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발사 주장 당시) : 발사한 미사일의 성격에 대해서 좀 더 연구가 필요합니다 ] 북한이 미사일 시험 발사의 수위를 높이고 있지만 중국은 여전히 북한을 두둔해 왔습니다 [화춘잉 / 중국 외교부 대변인 (지난 9월 29일 북한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발사 주장 당시) : 대화 재개의 관건은 북한의 정당하고 합리적인 관심이 당연히 중시되고 해결되는 겁니다 ] 오히려 미국에 대해 북한에 대한 제재를 일부 풀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이런 입장은 미국과의 전면적인 대립 속에 북한의 지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성웅입니다 YTN 강성웅 (taysong@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