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보도-1인가구] ②1인가구 특성 제각각...맞춤형 정책 필요

[기획보도-1인가구] ②1인가구 특성 제각각...맞춤형 정책 필요

#경기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앵커멘트] 1인가구 현주소를 알아보는 기획보도 두번째 순서입니다 앞으로도 1인가구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청년층은 취업과 진학, 중장년층은 맞벌이, 노령층은 고령화가 홀로 사는 주된 원인으로 꼽히는데요 1인가구의 유형이 다양해지는 만큼 지원책도 각 유형 맞춤형 으로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보도에 주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내 1인가구 비율 33% 세 명 중 한 명이 혼자 사는 가구인 겁니다 1인가구는 2019년 129만 명에서 2021년 154만 명으로 3년 만에 19 5% 증가했습니다 서울 보다 6만 명이 더 많습니다 직장이나 학교와 거리가 멀어서, 배우자와 이혼 혹은 별거, 사별 등의 이유가 대다수를 차지합니다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불과 6년 만에 20 8%에 서 15 3%로 내려 앉았습니다 [주아영 기자 joogija@sk com](cg4 in) "5년 이내에 출산 계획이 있다는 응답도 2016년 9%에서 6년 만에 5 8%로 내려갔습니다 반대로 자녀 대신 반려동물을 키우겠다는 13 2%에서 16 9%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 혼자 사는 것은 20대에는 만족감을 나타내지만 나이가 들수록 만족도는 줄어듭니다 20~34세에는 최상의 만족감을 나타내다가 36세 이상이 되면 남성과 여성 모두 2점대를 나타냅니다 홀로 살며 가장 힘든 것은 1순위가 몸이 아프거나 위급할 때 대처하기 어렵다는 겁니다 20대는 위급상황이 오면 나를 도와줄 사람이 없다고 했고, 30~40대는 경찰에 대한 신뢰와 안전시설 부족을 꼽았습니다 스스로 대부분 건강하다고 진단했지만 아플 때 동행할 사람이 없어 혼자 병·의원에 간다는 게 90%가 넘습니다 혼자 벌이는 289만 원 정도이고, 161만 원을 지출합니다 35~49세 가장 많이 쓰고 벌지만 나이가 들수록 소득도 씀씀이도 크게 줄어듭니다 노후대비 또한 준비를 못한다는 응답이 63%가 넘습니다 84 2%는 현재 생활 유지도 벅차서 못한다는 응답입니다 [주아영 기자 joogija@sk com] "홀로 사는 것이 고립이 아닌 자립이 되길 희망하는 1인가구 건강한 자립이 될 수 있는 1인가구 정책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B tv 뉴스 주아영입니다 " 촬영 편집 김수상 cg 민지현 #수원시_화성시_오산시_용인시_이천시_안성시_평택시_안산시_시흥시_광명시_안양시_군포시_의왕시_과천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