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아파! 캥거루는 뛰어 달아나고, 새는 날아 가지만 코알라는 큰 불을 만나면 나무위로 기여오르니 결국 불에 타 죽을수 밖에... | CCTV 한국어방송
석 달 넘게 지속되는 호주 산불로 인해 현지 희귀 동물 코알라가 큰 피해를 입었다. 동영상 속의 코알라 병원에서는 현재 69마리의 코알라가 동시에 치료를 받고 있으며, 대부분의 코알라들은 올해 극심한 삼림 불길에서 화상을 입었다. 의사는, 지금까지 300마리의 코알라를 병원에서 치료했는데, 많은 코알라는 큰 불에 화상을 입은 것이라고 밝혔으며, 캥거루는 뛰어 달아나고 새는 날아가지만 코알라는 큰 불을 만나면 나무 위로만 올라가니 결국은 불에 타 죽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지금이 바로 코알라의 번식 계절이고 암컷 코알라 한 마리당 일년에 한 마리만 낳는다. 하지만 출산기에 큰불로 인해 이들이 사망한 것은 코알라 종군에 큰 생존 위협을 가져다 주었는데 이를 정상으로 회복하자면 10년~20년을 거쳐야 된다. 그 외에 전문가들은 삼림의 큰 불 외에도 계속되는 가뭄 때문에 코알라의 수가 80%나 격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