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서 호통치고, 말하다 침 뱉고...구설수 휩싸인 금배지들 / YTN
■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양지열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청각장애인 자막 방송 속기록을 바탕으로 작성된 내용입니다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구설수에 휩싸인 금배지들이라는 주제어를 저희가 뽑아봤는데요 2명의 국회의원이 구설수에 휩싸였습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은 공항에서 갑질을 했다라는 논란이 불거졌는데 자세히 어떤 내용인지 정리를 해 주시죠 [이웅혁] 김 의원이 공항 출국 직전에 보안요원의 요구를 받습니다 항공권과 신분증을 제시하라는 요구였는데요 그래서 투명지갑에 신분증이 보이기 때문에 이것을 보여줬지만 보안요원은 그것을 꺼내서 확인해야 되겠다 왜냐하면 위조의 가능성도 있고요, 일치하는 여부를 보기 위해서 그런데 김 의원은 이것은 너무 과도하고 무례한 요구이다라고 하면서 현장에서 욕설을 했다고 하는 이런 논란이 분명히 있는 것이고요 그리고 공항 관계의 책임자, 사장에게 직접 전화를 하는 이런 행태까지 보였다 그러면 이것이 항공보안이라고 하는 상당히 중요한 업물하고 있는 보안요원을 호통치는 것은 국회의원이 왜곡된 특권의식에 빠진 것은 아니냐 이런 비난이 분명히 있는 상황인 것이죠 다만 김 의원 측은 욕설을 한 적이 없고 이것이 보도된 언론사가 상당히 짜깁기 편집을 한 것이다 다만 내가 마음 공부를 제대로 못한 것은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이것이 현재 논란의 쟁점으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김 의원의 입장은 평소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유독 이날따라 좀 과도하게 자신에게 요구를 했다는 그런 부분을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양지열]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그렇게 받아들였을 수 있다는 거죠 스마트폰 같은 경우 지갑형으로 된 걸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잖아요 그러니까 그걸 열어서 안에 비닐로 돼 있어서 그냥 볼 수 있게 된 형태였다는 거잖아요 그걸 보여줬고 평소에는 그냥 그대로 넘어갔는데 왜 그걸 굳이 꺼내서 보여달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그게 김 의원 주장처럼 내가 갑질 오히려 김 의원은 내가 갑질을 당한 것이라고 그렇게 주장을 처음에 했었거든요 그 얘기는 김 의원이 아니라 어떻게 보면 민간인이 공무원으로부터 불시에 검문을 당해서 필요 이상의 신분증을 달라든가 잘못한 게 없는데 이런 상황이었다면 모르겠습니다마는 공항에서는 다 신분증을 꺼내서 보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김 의원도 앞에서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하는지도 봤을 것이고 다른 사람들도 주변에 있었다면, 그리고 또 무엇보다도 위치가 어떻게 보면 김 의원이 누구에게 갑질을 당할 위치에 있는 사람이 아니잖아요 본인이 국토교통위 위원이에요 그러면 설령 보안요원이 잘 몰랐어요 그러니까 규정대로 한 겁니다 그런데 보안요원이 규정을 몰라서 그런 요구를 했더라도 아직 처음이라서 규정을 잘 모르시는구나 하고 그 정도 꺼내주는 게 어려운 일이 전혀 아니었잖아요 그런데 거기에서 왜 본인이 갑질을 당했다고 생각을 하시는지, 뭐가 평소에 국회의원 분이 갑질당할 일이 없었을 텐데 왜 그런 생각을 하셨는지 잘 이해가 안 가는 상황이죠 [앵커] 그러니까 김 의원에게 신분증을 꺼내달라고 했던 해당 보안요원도 인터뷰를 했는데 자신이 억울하다, 이런 얘기를 했잖아요 구체적으로 어떤 얘기를 하고 있나요? [이웅혁] 기본적으로 어떻게 내가 보안요원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