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6% 불과한 미접종군이 위중증·사망의 60% 이상 차지 / YTN 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는 국내 인구의 6% 정도에 불과하지만, 지난 8주간 발생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중에서는 6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8주간 발생한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의 62.1%, 사망자의 65.4%는 접종을 받지 않거나 1차 접종만 한 미접종자였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국내 12세 이상 인구 중 미접종자의 비율이 5.9% 정도인데, 이 중에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무증상·경증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이들을 관리하기 위한 재택치료자 관리 의료기관의 여력을 확충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신규 재택치료자로 배정된 환자는 10만1천14명이며, 현재 49만322명이 재택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재택치료자 중에서도 하루 2차례 건강관리를 받는 집중관리군을 위한 담당 의료기관은 오늘 0시 기준 738개소로, 21만 명 이상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현재 집중관리군 인원은 6만9천797명으로 관리 여력은 충분한 상황입니다. 다만, 최근 4주간 '의료대응 역량 대비 코로나19 발생률'이 상승세를 띠고 있어 코... YTN 이동우 ([email protected]) #코로나백신 #백신미접종자 #코로나사망자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p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