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 9월 특별새벽집회 시작   '왜 약속의 땅으로 가야하는가'

명성교회 9월 특별새벽집회 시작 '왜 약속의 땅으로 가야하는가'

서울 명성교회가 오늘 9월 특별새벽집회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집회에서는 한국사회에서 책임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아브라함처럼 순종하는 영성이 회복돼야 한다고 강조됐습니다 송주열 기자의 보도입니다 서울 명일동 명성교회가 '왜 약속의 땅으로 가야 하는가?'를 주제로 9월 특별새벽집회를 시작했습니다 집회는 첫날부터 2만여명이 모여 성황을 이뤘습니다 특히 이번 특별새벽집회는 올 연말 새성전 완공을 앞두고, 본당에서 진행되는 마지막 새벽집회여서 의미가 더 컸습니다 김삼환 목사는 설교에서 교회의 세속화와 한국사회 만연한 자살, 음란 등의 문제 앞에 그리스도인들이 먼저 삶을 갱신하는 믿음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목사는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 일하신다"며, 나라와 민족, 세계를 향해 그리스도인들이 무거운 사명감을 갖고 살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김삼환 목사 / 명성교회 "아브라함을 불러주신 하나님이 여러분을 불러주셨다 나라와 민족, 세계를 향해 무거운 사명감을 갖고 살아야한다" 새벽집회에 참석한 교인들은 빛과 소금의 삶을 살지 못한 것을 회개하며, 가정과 교회, 사회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살 것을 다짐했습니다 (인서트)박현숙 집사 / 명성교회 "저보다 힘든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야겠다고 생각" (인서트)박용복 장로 / 명성교회 "서로협력해서 선을 이루어 화합하는 한국교회가 돼야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또 한국교회에 비전이 있다고 생각" 한편, 이번 집회에는 한국교회 새벽기도회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인도네시아와 중국에서 온 해외 교회지도자 90여명도 참석했습니다 이번 특별새벽집회는 오는 3일까지 하루 다섯 번에 걸쳐 진행되며, CBS TV를 통해 오전 5시 40분에 전 세계에 생중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