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 사업의 힘...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한돈 사업의 힘...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지난해 한돈은 돼지고기 시장 점유율에서 73.2%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1.9% 하락한 수친데요. 그중 삼겹살은, 한돈이 56%, 수입산이 44%로 점유율 차이가 크지 않은 상황입니다. 게다가 점점 돼지고기 수입과 수입산 돼지고기 소비가 늘며 축산 농가에 위협을 가하고 있죠. 이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적극적으로 방안 모색에 나섰는데요. 한돈 수출물류비 지원사업과 함께, 한돈 소비량 확보 사업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어떤 단체일까요? 쉽게 이야기하면 국내산 돼지고기 산업 발전을 위해 자조금을 모으고 활용하는 곳입니다. 자조금은 돼지 한 마리당 1,100원씩 각출하는 방식으로 마련된다고 하는데요. 2003년 12월에 창립한 위원회는 소비 홍보, 유통구조 개선, 정보 제공 등 한돈 수급 안정을 위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양돈 농가가 직접할 수 없는 일들을 대신 추진하며 힘을 보태고 있죠. 그래서 양돈 농가도 자조금 모금에 적극적인데요. 작년 농가 거출금 예산액은 183억 원이었지만, 실제 조성액은 204억 원으로 초과 조성될 만큼 탄탄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양돈 농가의 동반자인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밀려오는 수입산 돼지고기에 맞서 어떤 힘을 보여줄 수 있을지 축산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기업뉴스TV 홍순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