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카콜라 만큼 철저한 비밀, 자허토르테 세계적 초콜릿 케이크의 역사 #history #food #knowledge
세계 최초의 디저트 시리즈 6일차! 오늘은 16세 견습생의 실수로 탄생한 세계적 명품 초콜릿 케이크 오스트리아의 자허토르테의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1832년 메테르니히 공작이 특별한 디저트를 요청했지만 주방장이 병에 걸려있었어요 16세 견습생 프란츠 자허가 급히 만든 초콜릿 케이크가 오히려 공작을 감동시켰고 역사는 그렇게 시작되었죠! 자허토르테의 비밀은 단순함에 있어요 진한 초콜릿 케이크에 얇은 살구 잼 레이어 그리고 광택 있는 초콜릿 글레이즈가 전부!! 그러나 완벽한 비율과 제조법은 오늘날까지 극비로 유지되고 있답니다 자허토르테를 둘러싼 법적 분쟁이 무려 100년 넘게 이어졌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호텔 자허와 데멜 제과점은 '진짜 원조 자허토르테'의 타이틀을 놓고 1954년까지 치열한 법정 싸움을 벌였답니다! 오늘날 호텔 자허에서는 매일 300-400개의 자허토르테를 만드는데 진짜 레시피는 단 몇 명만 알고 있어요 이 비밀 제조법은 마치 코카콜라 제조법처럼 철저하게 보호되고 있답니다 자허토르테는 나무 상자에 포장되어 전 세계 60여 개국으로 배송됩니다 매년 36만 개 이상이 판매되는 오스트리아의 달콤한 외교관이자 문화 대사라 할 수 있죠! 진정한 비엔나 방식으로 즐기려면 반드시 슈니트(조각)와 함께 슈락 오버스(휘핑크림)를 곁들이고 멜랑쥬(커피)를 마셔야 해요 '자허카페'에서의 우아한 경험은 오스트리아 문화의 정수랍니다 세계 최초의 디저트 시리즈 다음 편에서는 어떤 달콤한 역사가 펼쳐질까요? 여러분이 알고 싶은 고대 디저트가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