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갈등 확전이냐 봉합이냐…이번 주 갈림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한일갈등 확전이냐 봉합이냐…이번 주 갈림길 [뉴스리뷰] [앵커] 일본의 보복성 수출규제로 촉발된 한일 갈등 국면이 3주째에 접어들었습니다 확전이냐 봉합이냐, 이번 주가 갈림길이 될 전망입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대법원의 강제 징용 판결을 국제법 위반으로 규정한 일본은 경제보복 조치의 장기화를 기정사실화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참의원 선거를 끝낸 이번 주에도 지지세력 결집을 위한 '한국 때리기'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적어도 수출 우대 혜택을 받는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빼는 의견 수렴 시한인 수요일까지 강경 입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데, 미 외교 안보 사령탑인 존 볼턴 백악관 보좌관의 이번 주 한일 연쇄 방한이 변수입니다 일본을 거쳐 화요일 방한하는 볼턴 보좌관은 수요일에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만날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일단 정 실장과 볼턴 보좌관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과 한미동맹 강화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라고만 밝혔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중재 가능성을 시사한 직후라는 점에서 볼턴 보좌관의 이번 연쇄 방한은 한일 갈등의 출구 역할을 위한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김현종 /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양국 국민과 피해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합리적 방안을 일 측과 함께 논의해 나갈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 다음 주에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을 계기로 한미일 외교장관이 함께 회동할 가능성이 있어 '극적 봉합'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양국 정부는 이와 별개로 이번 주 스위스에서 열리는 세계무역기구 일반이사회에서 이번 사태에 대한 국제 여론전을 펼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