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서 육군 헬기 추락…탑승자 4명 중 3명 순직
춘천서 육군 헬기 추락…탑승자 4명 중 3명 순직 강원 춘천에서 점검 비행 중이던 육군 헬기가 추락해 탑승자 4명 가운데 3명이 순직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10분 쯤 춘천시 신북읍 율문리 인근 밭에 육군 205항공대 소속 UH-1H 헬기가 추락했습니다. 사고 헬기에는 조종사와 부조종사, 사병 2명 등 4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사고 직후 한림대병원과 국군춘천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조종사 50살 홍 모 준위를 제외한 부조종사 26살 고 모 준위와 박 모 상병, 최 모 일병 등 3명은 숨졌습니다. 사고는 헬기가 1∼4단계에 걸친 점검비행 중 엔진 가동 후 지상에서 1m 높이에서 정지 비행하는 3단계 과정에서 항공대 담벼락을 넘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email protected]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