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환자의 3가지 임상적 특징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환자의 3가지 임상적 특징

안녕하세요. 휴한의원 노원점 김헌 원장입니다. 휴한의원 노원점 홈페이지 http://www.hyoonowon.com/ 휴한의원 노원점 블로그 https://blog.naver.com/hanikim72 02-934-9690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즉 PTSD(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란 통상적으로 겪을 수 없는 위협적 사건에서 심리적 외상을 당했을 때 나타나는 정신장애입니다. 이때 위협적 사건이란 전쟁, 테러나 폭동, 큰 화재와 같은 재난이나, 강간, 폭행, 교통사고 등의 사고, 홍수나 지진 같은 천재지변 등입니다. PTSD 진단을 위해서는 이렇게 반드시 특정할 수 있는 외상의 경험이 확인되어야 하며, 관련된 증상은 사건 발생 후 3개월 이내에 일어나야 합니다. PTSD 환자는 다음과 같은 3가지 특징적인 임상 양상을 보이게 됩니다. 첫째, 외상성 사건의 재경험입니다. 예를 들어 플래시백(flashback)과 악몽을 통해서 재경험하게 되며, 그 사건이 떠오르면 강력한 신체적, 정서적 반응이 나타납니다. 둘째, 현실에 대해 무관심해지고 감정적으로도 무감각해집니다. 이는 외상성 사건이 자꾸 상기되려는 것을 회피하고 싶은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 노력과 관련이 있습니다. 환자는 외상의 주요한 부분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일상생활에 대한 흥미를 잃게 되고 주변 환경으로부터 고립되어 갑니다. 셋째, 자율신경계의 과잉각성 상태가 두드러집니다. 불안과 정서적 각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실제 수면 상태를 유지하기 어려우며 집중력도 저하됩니다. 정서적으로 분노 표출이나 짜증이 늘며 깜짝 잘 놀라게 됩니다. 이상으로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이해하시는데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