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제가 걷고 있는 계절은 / Cover By HaEun
주님 제가 걷고 있는 계절은 / Cover By HaEun 작은 틈 사이로 비춰지는 햇살을 언젠가 바라볼 때면, "아, 참으로 가깝고 따뜻하구나" 라고 느낄 때도 있지만 "아, 저 햇살은 참으로 멀구나" 라고 느낄 때도 있습니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상황에 따라서 다른 관점을 보고 해석하고 느낍니다 한 가지 공통적인 것은, 우리는 저 멀리 보이는 햇살이라는 따스함을 바라보며 열심히 달려가고 있다는 것이죠 적어도 제가 아는 하나님은 어느 계절을 걷고 있는지 모르는 그 상황 속에서 나의 외침에 침묵으로든, 아름다운 응답으로든 옆에서 묵묵히 지켜보시고 계시다는 사실입니다 당신이 봄을 만끽하고 있는지 여름을 지나고 있는지 가을의 외로움을 가지고 있는지 겨울의 추위를 느끼고 있는지 저는 모르겠으나, 당신의 계절 속에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MR출처 _러빔